日 주차장 차량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16.10.24 (06:12)
수정 2016.10.24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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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도치기현의 도심 주차장 등에서 차량이 잇따라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연쇄 폭발 현장에서는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낮, 도심의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연속해서 울립니다.
자동차가 맹렬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시의 중심부, 주차장에서 차량이 폭발해 전소됐습니다.
옆에 주차된 차량 두 대도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충격파가 굉장히 컸습니다. 가스용기 폭발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졌고, 50~60대 남성 2명과 10대 남학생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70대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죽음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공원에서는 전통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또다른 주차장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차량 석 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 가운데 한대는 전 자위대원 차량이었습니다.
또 연쇄 폭발 직전에는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전 자위대원의 집이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전 자위대원이 폭발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 도치기현의 도심 주차장 등에서 차량이 잇따라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연쇄 폭발 현장에서는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낮, 도심의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연속해서 울립니다.
자동차가 맹렬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시의 중심부, 주차장에서 차량이 폭발해 전소됐습니다.
옆에 주차된 차량 두 대도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충격파가 굉장히 컸습니다. 가스용기 폭발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졌고, 50~60대 남성 2명과 10대 남학생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70대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죽음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공원에서는 전통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또다른 주차장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차량 석 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 가운데 한대는 전 자위대원 차량이었습니다.
또 연쇄 폭발 직전에는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전 자위대원의 집이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전 자위대원이 폭발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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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주차장 차량 폭발…1명 사망·3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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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4 06:14:54
- 수정2016-10-24 07:16:22
<앵커 멘트>
일본 도치기현의 도심 주차장 등에서 차량이 잇따라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연쇄 폭발 현장에서는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낮, 도심의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연속해서 울립니다.
자동차가 맹렬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시의 중심부, 주차장에서 차량이 폭발해 전소됐습니다.
옆에 주차된 차량 두 대도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충격파가 굉장히 컸습니다. 가스용기 폭발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졌고, 50~60대 남성 2명과 10대 남학생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70대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죽음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공원에서는 전통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또다른 주차장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차량 석 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 가운데 한대는 전 자위대원 차량이었습니다.
또 연쇄 폭발 직전에는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전 자위대원의 집이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전 자위대원이 폭발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일본 도치기현의 도심 주차장 등에서 차량이 잇따라 폭발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연쇄 폭발 현장에서는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일 낮, 도심의 정적을 깨는 폭발음이 연속해서 울립니다.
자동차가 맹렬한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일본 도치기현 우쓰노미야 시의 중심부, 주차장에서 차량이 폭발해 전소됐습니다.
옆에 주차된 차량 두 대도 불에 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충격파가 굉장히 컸습니다. 가스용기 폭발보다 훨씬 컸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 1명이 숨졌고, 50~60대 남성 2명과 10대 남학생이 다쳤습니다.
현장에서는 70대 전 자위대원의 유서가 발견됐는데, '죽음으로 사죄한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공원에서는 전통문화 축제가 열리고 있어서 자칫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인근 또다른 주차장에서도 폭발음과 함께 차량 석 대가 불에 탔습니다.
이 가운데 한대는 전 자위대원 차량이었습니다.
또 연쇄 폭발 직전에는 현장에서 8km 정도 떨어진 전 자위대원의 집이 전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은 전 자위대원이 폭발물을 이용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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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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