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 중 방화…딸 숨지고 아내는 중상
입력 2016.10.24 (06:18)
수정 2016.10.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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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50대 남자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딸이 숨지고 부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익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층 가정집의 1층 내부가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타버렸고 화장실도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에 사는 51살 박 모 씨가 부인과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거실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질렀습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20분만에 거실과 부엌 등을 모두 태웠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너무 심하게 싸우셔서 지켜봤는데 갑자기 불이 확 올라오는 거예요."
이 불로 집안에 있던 딸 16살 박 모 양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51살 허 모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불을 지른 박씨도 손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화재 감식을 실시하고 박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어젯밤 50대 남자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딸이 숨지고 부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익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층 가정집의 1층 내부가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타버렸고 화장실도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에 사는 51살 박 모 씨가 부인과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거실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질렀습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20분만에 거실과 부엌 등을 모두 태웠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너무 심하게 싸우셔서 지켜봤는데 갑자기 불이 확 올라오는 거예요."
이 불로 집안에 있던 딸 16살 박 모 양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51살 허 모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불을 지른 박씨도 손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화재 감식을 실시하고 박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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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싸움 중 방화…딸 숨지고 아내는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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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4 06:20:48
- 수정2016-10-24 07:20:42
<앵커 멘트>
어젯밤 50대 남자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딸이 숨지고 부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익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층 가정집의 1층 내부가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타버렸고 화장실도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에 사는 51살 박 모 씨가 부인과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거실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질렀습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20분만에 거실과 부엌 등을 모두 태웠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너무 심하게 싸우셔서 지켜봤는데 갑자기 불이 확 올라오는 거예요."
이 불로 집안에 있던 딸 16살 박 모 양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51살 허 모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불을 지른 박씨도 손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화재 감식을 실시하고 박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어젯밤 50대 남자가 부부싸움을 벌이다 홧김에 집에 불을 질렀습니다.
딸이 숨지고 부인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박익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층 가정집의 1층 내부가 새까맣게 불에 탔습니다.
가재도구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이 타버렸고 화장실도 심하게 그을렸습니다.
불이 난 것은 어젯밤 10시 10분쯤 전남 해남에 사는 51살 박 모 씨가 부인과 부부싸움을 벌이던 중 거실에 인화물질을 붓고 불을 질렀습니다.
소방관들이 출동해 불을 껐지만 20분만에 거실과 부엌 등을 모두 태웠습니다.
<인터뷰> 이웃주민 : "너무 심하게 싸우셔서 지켜봤는데 갑자기 불이 확 올라오는 거예요."
이 불로 집안에 있던 딸 16살 박 모 양이 미처 불길을 피하지 못하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부인 51살 허 모 씨는 온몸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불을 지른 박씨도 손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화재 감식을 실시하고 박 씨를 방화 혐의로 입건해 불을 지른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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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익원 기자 iw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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