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충전] “어지러운 옷장, 이렇게 정리해요”

입력 2016.10.24 (12:44) 수정 2016.10.24 (13: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직 여름 옷 정리도 다 못 끝냈는데 겨울옷을 꺼낼 때가 된 건데요.

하지만 옷장 속은 너무 복잡합니다.

옷들도 엉망이 되기 쉬운데요,

제대로 옷장 정리하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언제 더웠나 싶게 찾아온 추위에 시민들 옷차림도 부쩍 두꺼워졌는데요.

옷장 정리를 서두를 때, 그러나 주부들은 옷장 가득 차 있는 옷들 때문에 늘 고민입니다.

<인터뷰> 이유진(주부) : “이 많은 옷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옷장 정리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지난 2~3년 동안 입지 않았거나 살이 빠지면 입으려고 사두었던 옷들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크게 버릴 옷과 남길 옷으로 나누고, 다시 가족 구성원 별로 나눈 뒤, 계절별로 분류합니다.

이제 1년 후에 다시 만날 여름옷부터 정리합니다.

세탁한 여름옷들은 반듯하게 접은 후, 상자에 보관합니다.

특히 분필을 잘 싸서 넣어주면 탄산칼슘 성분이 제습 작용을 해 습기를 꽉 잡아줍니다.

어떤 옷인지 적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막상 겨울옷을 꺼냈는데 세탁이 필요할 경우가 있는데요.

울 섬유라면 주방세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주방 세제는 기름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름기 있는 얼룩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구연산을 두세 번 정도 넣어 헹구면 섬유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마른 수건 사이에 넣어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에서 말려주면 좋습니다.

패딩도 물 세탁이 가능한데요.

액체 세제와 물을 일대일 비율로 섞고, 더러운 부분에 뿌린 뒤, 5분간 그대로 둡니다.

때가 탄 부분은 문질러 세탁하고, 전체적으로 담갔다 뺐다 반복해 주세요.

패딩 숨을 유지하기 위해선 탈수가 중요한데요.

구멍 뚫은 테니스공을 세탁기에 넣어 탈수를 시키면 패딩 숨이 죽지 않습니다.

옷장에 옷 넣는 것도 순서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옷걸이에 거는 옷은 얇은 소재에서 두꺼운 소재 순서로 걸어줍니다. 개는 옷은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세로로 세워 수납하면 쉽게 옷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엔 버리기 아까운 헌 옷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경유진(리폼 공방 운영) : “늘어나서 못 입게 된 니트로 겨울철 장갑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먼저 옷을 뒤집고, 분필로 가장자리에 손 모양을 그립니다.

선 밖으로 1cm 거리를 두고 넉넉하게 잘라냅니다.

선을 따라 바느질을 한 후에, 니트를 뒤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녹취> “완성됐습니다~”

내 손에 꼭 맞는 따뜻한 장갑이 완성됐습니다.

똑똑하게 정리하면 옷장이 넓어집니다.

복잡하다 미루기만 했던 옷장 정리, 요령 있게 해 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보충전] “어지러운 옷장, 이렇게 정리해요”
    • 입력 2016-10-24 12:46:44
    • 수정2016-10-24 13:38:00
    뉴스 12
<앵커 멘트>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아직 여름 옷 정리도 다 못 끝냈는데 겨울옷을 꺼낼 때가 된 건데요.

하지만 옷장 속은 너무 복잡합니다.

옷들도 엉망이 되기 쉬운데요,

제대로 옷장 정리하는 법을 정보충전에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언제 더웠나 싶게 찾아온 추위에 시민들 옷차림도 부쩍 두꺼워졌는데요.

옷장 정리를 서두를 때, 그러나 주부들은 옷장 가득 차 있는 옷들 때문에 늘 고민입니다.

<인터뷰> 이유진(주부) : “이 많은 옷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정말 고민이에요.”

옷장 정리에도 요령이 필요합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지난 2~3년 동안 입지 않았거나 살이 빠지면 입으려고 사두었던 옷들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크게 버릴 옷과 남길 옷으로 나누고, 다시 가족 구성원 별로 나눈 뒤, 계절별로 분류합니다.

이제 1년 후에 다시 만날 여름옷부터 정리합니다.

세탁한 여름옷들은 반듯하게 접은 후, 상자에 보관합니다.

특히 분필을 잘 싸서 넣어주면 탄산칼슘 성분이 제습 작용을 해 습기를 꽉 잡아줍니다.

어떤 옷인지 적어두는 것도 필요합니다.

막상 겨울옷을 꺼냈는데 세탁이 필요할 경우가 있는데요.

울 섬유라면 주방세제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주방 세제는 기름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름기 있는 얼룩을 없애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구연산을 두세 번 정도 넣어 헹구면 섬유가 한결 부드러워집니다.

마른 수건 사이에 넣어 물기를 제거한 뒤 그늘에서 말려주면 좋습니다.

패딩도 물 세탁이 가능한데요.

액체 세제와 물을 일대일 비율로 섞고, 더러운 부분에 뿌린 뒤, 5분간 그대로 둡니다.

때가 탄 부분은 문질러 세탁하고, 전체적으로 담갔다 뺐다 반복해 주세요.

패딩 숨을 유지하기 위해선 탈수가 중요한데요.

구멍 뚫은 테니스공을 세탁기에 넣어 탈수를 시키면 패딩 숨이 죽지 않습니다.

옷장에 옷 넣는 것도 순서가 있습니다.

<인터뷰> 이해린(정리 전문가) : “옷걸이에 거는 옷은 얇은 소재에서 두꺼운 소재 순서로 걸어줍니다. 개는 옷은 한눈에 찾아보기 쉽게 세로로 세워 수납하면 쉽게 옷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어떤 옷이 어디에 있는지 금방 찾을 수 있게 됐는데요.

이번엔 버리기 아까운 헌 옷을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인터뷰> 경유진(리폼 공방 운영) : “늘어나서 못 입게 된 니트로 겨울철 장갑을 만들어보도록 할게요.”

먼저 옷을 뒤집고, 분필로 가장자리에 손 모양을 그립니다.

선 밖으로 1cm 거리를 두고 넉넉하게 잘라냅니다.

선을 따라 바느질을 한 후에, 니트를 뒤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녹취> “완성됐습니다~”

내 손에 꼭 맞는 따뜻한 장갑이 완성됐습니다.

똑똑하게 정리하면 옷장이 넓어집니다.

복잡하다 미루기만 했던 옷장 정리, 요령 있게 해 보면 어떨까요?

정보충전 조항리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