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자 역주행…맞은편 승용차 충돌

입력 2016.10.24 (23:21) 수정 2016.10.24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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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 광안대교에서 역주행한 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역주행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광안대교 하판의 분기점.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역주행해 오더니, 해운대 방면으로 정상 진행하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역주행한 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2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쯤.

42살 탁 모 씨의 차가 광안대교 출구를 진입로로 착각해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한 뒤 1㎞ 이상 내달린 겁니다.

사고 당시 탁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2%.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운전 당시 역주행인지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탁 씨의 차와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탁씨를 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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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4 23:25:28
    • 수정2016-10-24 23: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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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부산 광안대교에서 역주행한 차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당시 역주행한 운전자는 만취 상태였습니다.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부산 광안대교 하판의 분기점.

승용차 한 대가 도로를 역주행해 오더니, 해운대 방면으로 정상 진행하던 승용차와 정면으로 부딪칩니다.

역주행한 차는 사고 충격으로 도로 2개 차로를 가로지른 뒤 멈춰 섭니다.

사고가 난 건 어젯밤 11시쯤.

42살 탁 모 씨의 차가 광안대교 출구를 진입로로 착각해 하이패스 구간을 통과한 뒤 1㎞ 이상 내달린 겁니다.

사고 당시 탁 씨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42%.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 :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였는데, 운전 당시 역주행인지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하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탁 씨의 차와 충돌한 승용차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탁씨를 위험운전 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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