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獨가전업체 밀레에 “스팀 특허기술 사용 말라” 서한

입력 2016.10.25 (10:10) 수정 2016.10.2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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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독일 가전업체 밀레(Miele)에 자사 특허기술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가전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밀레가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LG의 스팀 특허 기술 수십건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즉각 중지하고 기술 사용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에 임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주 밀레 측에 발송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스팀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에 5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밀레 측에 이달 말까지 스팀기술 사용에 대한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밀레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으며, LG 측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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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25 10:10:57
    • 수정2016-10-25 10:36:40
    경제
LG전자가 독일 가전업체 밀레(Miele)에 자사 특허기술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가전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밀레가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LG의 스팀 특허 기술 수십건을 사용하고 있어, 이를 즉각 중지하고 기술 사용과 관련해 원만한 해결에 임해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지난 주 밀레 측에 발송했다.

LG전자는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스팀 기술과 관련해 국내외에 5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LG전자는 밀레 측에 이달 말까지 스팀기술 사용에 대한 답변을 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밀레는 현재 사실관계를 파악 중에 있으며, LG 측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답변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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