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산양삼으로 둔갑…‘10배 폭리’
입력 2016.10.25 (12:11)
수정 2016.10.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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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중에서 싸게 사들인 인삼을 산에서 재배한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자는 이런 방법으로 10배 정도의 폭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47살 김 모 씨가 팔아온 산양삼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모두 시중에서 싸게 산 인삼이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여기가 그러면 인삼을 사 와서 여기다 옮겨심은 거에요?) 네, 네."
김 씨는 대량으로 사들인 1년에서 5년근 인삼을, 강원도 일대 산지에 옮겨 심어 산양삼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산양삼 즉 산에서 재배한 인삼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가격은 10배에서 2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김 씨 역시 5천 원짜리 인삼을 5만 원짜리 산양삼으로 부풀려 시중에 팔았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팔아온 가짜 산양삼은 24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외제 차를 타고 주로 지역 축제나 휴게소를 돌며, 가짜 산양삼을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김 씨에게서 가짜 산양삼을 사들여 판매한 68살 만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시중에서 싸게 사들인 인삼을 산에서 재배한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자는 이런 방법으로 10배 정도의 폭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47살 김 모 씨가 팔아온 산양삼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모두 시중에서 싸게 산 인삼이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여기가 그러면 인삼을 사 와서 여기다 옮겨심은 거에요?) 네, 네."
김 씨는 대량으로 사들인 1년에서 5년근 인삼을, 강원도 일대 산지에 옮겨 심어 산양삼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산양삼 즉 산에서 재배한 인삼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가격은 10배에서 2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김 씨 역시 5천 원짜리 인삼을 5만 원짜리 산양삼으로 부풀려 시중에 팔았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팔아온 가짜 산양삼은 24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외제 차를 타고 주로 지역 축제나 휴게소를 돌며, 가짜 산양삼을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김 씨에게서 가짜 산양삼을 사들여 판매한 68살 만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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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삼, 산양삼으로 둔갑…‘10배 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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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5 12:13:05
- 수정2016-10-25 12:58:43
<앵커 멘트>
시중에서 싸게 사들인 인삼을 산에서 재배한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자는 이런 방법으로 10배 정도의 폭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47살 김 모 씨가 팔아온 산양삼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모두 시중에서 싸게 산 인삼이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여기가 그러면 인삼을 사 와서 여기다 옮겨심은 거에요?) 네, 네."
김 씨는 대량으로 사들인 1년에서 5년근 인삼을, 강원도 일대 산지에 옮겨 심어 산양삼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산양삼 즉 산에서 재배한 인삼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가격은 10배에서 2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김 씨 역시 5천 원짜리 인삼을 5만 원짜리 산양삼으로 부풀려 시중에 팔았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팔아온 가짜 산양삼은 24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외제 차를 타고 주로 지역 축제나 휴게소를 돌며, 가짜 산양삼을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김 씨에게서 가짜 산양삼을 사들여 판매한 68살 만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시중에서 싸게 사들인 인삼을 산에서 재배한 산양삼으로 속여 판 업자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업자는 이런 방법으로 10배 정도의 폭리를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원도 횡성의 한 야산에 경찰이 들이닥칩니다.
47살 김 모 씨가 팔아온 산양삼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하지만 모두 시중에서 싸게 산 인삼이었습니다.
<녹취> 김OO(피의자) : "(여기가 그러면 인삼을 사 와서 여기다 옮겨심은 거에요?) 네, 네."
김 씨는 대량으로 사들인 1년에서 5년근 인삼을, 강원도 일대 산지에 옮겨 심어 산양삼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산양삼 즉 산에서 재배한 인삼은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렵지만 가격은 10배에서 20배까지 차이가 납니다.
김 씨 역시 5천 원짜리 인삼을 5만 원짜리 산양삼으로 부풀려 시중에 팔았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5년 동안 팔아온 가짜 산양삼은 24억 5천만 원이 넘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외제 차를 타고 주로 지역 축제나 휴게소를 돌며, 가짜 산양삼을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와 김 씨에게서 가짜 산양삼을 사들여 판매한 68살 만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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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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