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美 대선 ‘오바마 케어’ 논란…‘삼성 갤노트7’ 언급
입력 2016.10.26 (07:22)
수정 2016.10.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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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결함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이 유세장에서 비유적으로 언급되면서 삼성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25% 인상될 거라는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공화당 트럼프는 보험료 인상폭이 훨씬 더 클 거라며 '오바마케어'를 선거 막판 쟁점화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평균 25% 이상은 틀린 수치입니다. 60, 70, 8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25% 정도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은 튼실하고 문제점은 보완하면 된다며 트럼프 측 공격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품 결함을 일으킨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비유로 들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 "새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가 있는데, 약간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죠? 고치면 됩니다. 화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러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 펜스가 오바마 발언을 다시인용하며 오바마케어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펜스(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 "고쳤는데도 불을 끄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바마케어에 대해 우리가 하려는 겁니다. 오바마케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겠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로 미국인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현재 9%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보험료 급등에 따른 논란은 미국 대선 막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걸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결함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이 유세장에서 비유적으로 언급되면서 삼성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25% 인상될 거라는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공화당 트럼프는 보험료 인상폭이 훨씬 더 클 거라며 '오바마케어'를 선거 막판 쟁점화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평균 25% 이상은 틀린 수치입니다. 60, 70, 8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25% 정도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은 튼실하고 문제점은 보완하면 된다며 트럼프 측 공격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품 결함을 일으킨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비유로 들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 "새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가 있는데, 약간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죠? 고치면 됩니다. 화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러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 펜스가 오바마 발언을 다시인용하며 오바마케어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펜스(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 "고쳤는데도 불을 끄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바마케어에 대해 우리가 하려는 겁니다. 오바마케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겠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로 미국인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현재 9%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보험료 급등에 따른 논란은 미국 대선 막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걸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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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美 대선 ‘오바마 케어’ 논란…‘삼성 갤노트7’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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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6 07:27:38
- 수정2016-10-26 10:55:17
![](/data/news/2016/10/26/3367553_160.jpg)
<앵커 멘트>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결함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이 유세장에서 비유적으로 언급되면서 삼성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25% 인상될 거라는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공화당 트럼프는 보험료 인상폭이 훨씬 더 클 거라며 '오바마케어'를 선거 막판 쟁점화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평균 25% 이상은 틀린 수치입니다. 60, 70, 8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25% 정도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은 튼실하고 문제점은 보완하면 된다며 트럼프 측 공격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품 결함을 일으킨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비유로 들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 "새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가 있는데, 약간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죠? 고치면 됩니다. 화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러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 펜스가 오바마 발언을 다시인용하며 오바마케어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펜스(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 "고쳤는데도 불을 끄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바마케어에 대해 우리가 하려는 겁니다. 오바마케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겠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로 미국인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현재 9%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보험료 급등에 따른 논란은 미국 대선 막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걸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미국 대선을 2주 앞두고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논란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결함을 일으킨 갤럭시노트7이 유세장에서 비유적으로 언급되면서 삼성이 체면을 구겼습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오바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오바마케어' 시행에 따라 내년도 건강보험료가 평균 25% 인상될 거라는 미 보건복지부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그러자 공화당 트럼프는 보험료 인상폭이 훨씬 더 클 거라며 '오바마케어'를 선거 막판 쟁점화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트럼프(美 공화당 대선 후보) : "평균 25% 이상은 틀린 수치입니다. 60, 70, 80%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25% 정도가 아닙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제도의 근간은 튼실하고 문제점은 보완하면 된다며 트럼프 측 공격을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제품 결함을 일으킨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비유로 들었습니다.
<녹취> 오바마(美 대통령) : "새 스마트폰을 내놓은 회사가 있는데, 약간의 문제점이 발견됐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죠? 고치면 됩니다. 화재만 일어나지 않는다면요."
그러자 공화당 부통령 후보 펜스가 오바마 발언을 다시인용하며 오바마케어 철폐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녹취> 펜스(美 공화당 부통령 후보) : "고쳤는데도 불을 끄지 못하면 시장에서 퇴출당해야 합니다. 그것이 오바마케어에 대해 우리가 하려는 겁니다. 오바마케어를 시장에서 퇴출시키겠습니다."
2013년부터 시행된 오바마케어로 미국인의 건강보험 미가입률은 현재 9% 아래로 떨어진 상태입니다.
보험료 급등에 따른 논란은 미국 대선 막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킬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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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기자 l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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