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천 꺾고 결승행…수원, 울산에 역전승

입력 2016.10.26 (21:43) 수정 2016.10.2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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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고 팀을 가리는 FA컵 축구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FC서울이 돌풍의 팀 부천FC를 이겨 결승에 올랐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2부리그 챌린지 최초로 4강에 오른 부천을 1대 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도 안돼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고광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데얀이 헤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서울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FA컵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부리그 챌린지 소속팀 최초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해 결승 진출 기적을 연출하려고 했던 부천은 후반 여러차례 슈팅했지만 서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울산과의 4강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결승행에 성공했다. 수원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9분 울산 코바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먼저 끌려갔지만 후반 36분 조나탄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 돌입이 예상됐던 후반 추가 시간 조나탄과 권창훈의 연속 골이 터져 3대 1, 승리를 거뒀다.

서울과 수원은 결승전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우승팀에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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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부천 꺾고 결승행…수원, 울산에 역전승
    • 입력 2016-10-26 21:43:15
    • 수정2016-10-26 21: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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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고 팀을 가리는 FA컵 축구대회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인 FC서울이 돌풍의 팀 부천FC를 이겨 결승에 올랐다.

서울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에서 2부리그 챌린지 최초로 4강에 오른 부천을 1대 0으로 이겼다. 전반 10분도 안돼 골이 터졌다. 왼쪽 측면을 파고들던 고광민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달려들던 데얀이 헤딩으로 득점을 올렸다. 결승 진출에 성공한 서울은 지난 대회에 이어 2연속 FA컵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2부리그 챌린지 소속팀 최초로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해 결승 진출 기적을 연출하려고 했던 부천은 후반 여러차례 슈팅했지만 서울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은 울산과의 4강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만 두 골을 터트리는 막판 뒷심을 발휘해 결승행에 성공했다. 수원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전반 39분 울산 코바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먼저 끌려갔지만 후반 36분 조나탄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연장전 돌입이 예상됐던 후반 추가 시간 조나탄과 권창훈의 연속 골이 터져 3대 1, 승리를 거뒀다.

서울과 수원은 결승전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우승을 다투게 됐다. 우승팀에는 상금 3억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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