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한국여행 자제령 부인
입력 2016.10.27 (06:21)
수정 2016.10.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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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중국 정부가 저가 덤핑 관광에 대한 정비에 나서면서 사실상 한국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발표한 공고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 불합리한 저가여행 근절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 여행사에는, 한국 방문 관광객 수를 20% 줄이라는 구두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인지 묻자 중국 외교부는 한국여행 자제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격려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가 관광 상품이 많았던 태국과 한국이 주 대상입니다.
지난해만 6백만 명에 육박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1인당 2백70여 만원을 썼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수입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제주 등 중국 단체관광객이 많은 지자체와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가 덤핑 관광의 폐해로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 정부도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제한소식에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폭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이번 저가 관광 정비의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저가 덤핑 관광에 대한 정비에 나서면서 사실상 한국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발표한 공고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 불합리한 저가여행 근절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 여행사에는, 한국 방문 관광객 수를 20% 줄이라는 구두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인지 묻자 중국 외교부는 한국여행 자제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격려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가 관광 상품이 많았던 태국과 한국이 주 대상입니다.
지난해만 6백만 명에 육박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1인당 2백70여 만원을 썼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수입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제주 등 중국 단체관광객이 많은 지자체와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가 덤핑 관광의 폐해로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 정부도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제한소식에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폭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이번 저가 관광 정비의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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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 한국여행 자제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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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7 06:23:42
- 수정2016-10-27 08:06:22
<앵커 멘트>
최근 중국 정부가 저가 덤핑 관광에 대한 정비에 나서면서 사실상 한국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발표한 공고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 불합리한 저가여행 근절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 여행사에는, 한국 방문 관광객 수를 20% 줄이라는 구두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인지 묻자 중국 외교부는 한국여행 자제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격려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가 관광 상품이 많았던 태국과 한국이 주 대상입니다.
지난해만 6백만 명에 육박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1인당 2백70여 만원을 썼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수입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제주 등 중국 단체관광객이 많은 지자체와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가 덤핑 관광의 폐해로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 정부도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제한소식에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폭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이번 저가 관광 정비의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저가 덤핑 관광에 대한 정비에 나서면서 사실상 한국여행 자제령을 내린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는데요.
중국 정부가 이를 부인하고 나섰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국가여유국'이 최근 발표한 공고입니다.
앞으로 6개월간 불합리한 저가여행 근절을 위해 단계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상하이 등 일부 지역 여행사에는, 한국 방문 관광객 수를 20% 줄이라는 구두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인지 묻자 중국 외교부는 한국여행 자제령을 부인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원칙적으로 중국 정부는 다른 국가와 인적 교류를 증진하는 것을 격려해왔습니다."
이번 조치는 저가 관광 상품이 많았던 태국과 한국이 주 대상입니다.
지난해만 6백만 명에 육박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1인당 2백70여 만원을 썼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수입 감소와 직결되는 만큼, 제주 등 중국 단체관광객이 많은 지자체와 업계는 긴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저가 덤핑 관광의 폐해로 골머리를 앓아온 우리 정부도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제한소식에 화장품과 여행 등 중국 소비 관련주는 폭락 하루만에 반등하는 등 요동쳤습니다.
우리 정부도 중국 당국과의 접촉을 통해 이번 저가 관광 정비의 진의 파악에 나섰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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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km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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