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절차 진행…부지 용도 변경 착수

입력 2016.10.2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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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 학생들을 추모하고 유품 등을 보관하기 위한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오늘(27일) 단원고등학교 인근 고잔동 산83 일원 4.431㎡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람 공고를 냈다.

공람 공고는 현재 공원과 도로인 부지를 '4.16 안전교육시설'인 공공청사가 들어설 수 있도록 변경하기 위한 행정 절차다.

안산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내년 초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승인 고시할 계획이다.

4.16 안전교육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전립되며 추모시설 11실과 안전 연수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시설을 완공하면 유가족 등과 합의한대로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임시 이전한 단원고 기억교실 물품과 추모 메모 등을 4.16 안전교육시설에 옮겨 재현한 뒤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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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6 안전교육시설 건립’ 절차 진행…부지 용도 변경 착수
    • 입력 2016-10-27 10:37:30
    사회
세월호 참사 이후 희생 학생들을 추모하고 유품 등을 보관하기 위한 4.16 안전교육시설이 건립 행정 절차에 착수했다.

경기도 안산시는 오늘(27일) 단원고등학교 인근 고잔동 산83 일원 4.431㎡ 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공람 공고를 냈다.

공람 공고는 현재 공원과 도로인 부지를 '4.16 안전교육시설'인 공공청사가 들어설 수 있도록 변경하기 위한 행정 절차다.

안산시는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내년 초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승인 고시할 계획이다.

4.16 안전교육시설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5월 개원을 목표로 전립되며 추모시설 11실과 안전 연수시설, 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시설을 완공하면 유가족 등과 합의한대로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으로 임시 이전한 단원고 기억교실 물품과 추모 메모 등을 4.16 안전교육시설에 옮겨 재현한 뒤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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