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여자 1,000m 정상…‘2관왕’

입력 2016.10.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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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하면서 전날 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화는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가볍게 우승했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1분17초05)에는 1초46 뒤졌지만 이상화는 전날 500m 1위에 이어 두 종목 석권하며 '1인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8조 인코스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분18초51로 결승선을 지나 박지우(1분20초27)를 1초76초 차로 제쳤다.

이상화가 우승하고 박지우가 준우승한 가운데 박승희(스포츠토토·1분20초31), 김민선(서문여고·1분20초76)가 3, 4위를 차지해 1~4위까지 주어지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여자 1,0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부 1,500m에선 김민석(평촌고)이 1분50초41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수(의정부시청·1분51초42)와 주형준(동두천시청·1분51초48)이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이승훈은 1분51초54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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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여제’ 이상화, 여자 1,000m 정상…‘2관왕’
    • 입력 2016-10-27 18:43:10
    연합뉴스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우승하면서 전날 500m 금메달에 이어 2관왕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상화는 27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8초51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15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가볍게 우승했다.

자신이 보유한 대회 기록(1분17초05)에는 1초46 뒤졌지만 이상화는 전날 500m 1위에 이어 두 종목 석권하며 '1인자' 자리를 굳게 지켰다.

8조 인코스에서 박지우(의정부여고)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1분18초51로 결승선을 지나 박지우(1분20초27)를 1초76초 차로 제쳤다.

이상화가 우승하고 박지우가 준우승한 가운데 박승희(스포츠토토·1분20초31), 김민선(서문여고·1분20초76)가 3, 4위를 차지해 1~4위까지 주어지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4차 대회 여자 1,000m 출전권을 확보했다.

남자부 1,500m에선 김민석(평촌고)이 1분50초41의 성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김진수(의정부시청·1분51초42)와 주형준(동두천시청·1분51초48)이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이승훈은 1분51초54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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