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대선 목전에 클린턴 이메일 추가 수사 착수
입력 2016.10.29 (07:24)
수정 2016.10.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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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이메일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0여 일 남겨둔 시점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미 의회 감독위원회에 서신을 보내서 클린턴 이메일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사용한 이메일 중에 기밀이 포함된 것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코미 국장은 클린턴의 이메일 중 일부에서 뒤늦게 수사 대상이 되는 내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 등은 FBI가 클린턴 측근 전 남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린턴의 새로운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FBI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수사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FBI는 1년여에 걸친 이메일 수사를 종결하면서 클린턴이 이메일을 부주의하게 다뤘지만, 고의성이 없다며 불기소 권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10여 일 남은 대선일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가운데, 굳이 이메일 수사를 재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선되면 FBI의 이메일 수사 과정을 수사하겠다던 트럼프도 이번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FBI와 법무부가 클린턴 불기소라는 끔찍한 실수를 지금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준 데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클린턴 후보 측에선 선거를 코앞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는 건 정상은 아니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이메일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0여 일 남겨둔 시점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미 의회 감독위원회에 서신을 보내서 클린턴 이메일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사용한 이메일 중에 기밀이 포함된 것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코미 국장은 클린턴의 이메일 중 일부에서 뒤늦게 수사 대상이 되는 내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 등은 FBI가 클린턴 측근 전 남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린턴의 새로운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FBI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수사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FBI는 1년여에 걸친 이메일 수사를 종결하면서 클린턴이 이메일을 부주의하게 다뤘지만, 고의성이 없다며 불기소 권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10여 일 남은 대선일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가운데, 굳이 이메일 수사를 재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선되면 FBI의 이메일 수사 과정을 수사하겠다던 트럼프도 이번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FBI와 법무부가 클린턴 불기소라는 끔찍한 실수를 지금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준 데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클린턴 후보 측에선 선거를 코앞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는 건 정상은 아니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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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BI, 대선 목전에 클린턴 이메일 추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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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0-29 07:29:28
- 수정2016-10-29 08: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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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이메일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0여 일 남겨둔 시점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미 의회 감독위원회에 서신을 보내서 클린턴 이메일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사용한 이메일 중에 기밀이 포함된 것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코미 국장은 클린턴의 이메일 중 일부에서 뒤늦게 수사 대상이 되는 내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 등은 FBI가 클린턴 측근 전 남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린턴의 새로운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FBI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수사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FBI는 1년여에 걸친 이메일 수사를 종결하면서 클린턴이 이메일을 부주의하게 다뤘지만, 고의성이 없다며 불기소 권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10여 일 남은 대선일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가운데, 굳이 이메일 수사를 재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선되면 FBI의 이메일 수사 과정을 수사하겠다던 트럼프도 이번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FBI와 법무부가 클린턴 불기소라는 끔찍한 실수를 지금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준 데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클린턴 후보 측에선 선거를 코앞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는 건 정상은 아니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가 미 민주당 클린턴 대선 후보 이메일에 대한 수사를 추가로 벌이기로 했습니다.
대선을 불과 10여 일 남겨둔 시점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은 미 의회 감독위원회에 서신을 보내서 클린턴 이메일에 대한 추가 수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클린턴이 국무장관 시절, 사설 계정으로 사용한 이메일 중에 기밀이 포함된 것이 더 있는지 들여다보겠다는 겁니다.
코미 국장은 클린턴의 이메일 중 일부에서 뒤늦게 수사 대상이 되는 내용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 등은 FBI가 클린턴 측근 전 남편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클린턴의 새로운 이메일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FBI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얼마나 심각한지, 또 수사가 얼마나 걸릴지 예상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8월 FBI는 1년여에 걸친 이메일 수사를 종결하면서 클린턴이 이메일을 부주의하게 다뤘지만, 고의성이 없다며 불기소 권고를 했습니다.
따라서 10여 일 남은 대선일 전에 수사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낮아 보이는 가운데, 굳이 이메일 수사를 재개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당선되면 FBI의 이메일 수사 과정을 수사하겠다던 트럼프도 이번엔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FBI와 법무부가 클린턴 불기소라는 끔찍한 실수를 지금 바로 잡는 용기를 보여준 데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클린턴 후보 측에선 선거를 코앞에 두고 추가 수사를 벌이는 건 정상은 아니라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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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철 기자 jc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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