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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 역도남자 도핑적발 7명…김민재, 銀 가능성 커져
입력 2016.10.29 (08:56) 수정 2016.10.29 (09:14) 종합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8위를 한 김민재(33)가 4년 만에 당시 대회 은메달을 손에 넣을 전망이다.

국제역도연맹(IWC)은 오늘(28일)홈페이지에 '금지약물로 조사받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는데,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급에 출전한 선수 21명 중 7명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금, 은, 동메달을 딴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의 샘플에서는 모두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 4위, 6위, 7위, 11위도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을 제외하면 당시 5위에 오른 모하메드 푸어(이란)의 기록이 가장 좋다. 그다음이 합계 395㎏을 기록한 김민재다. 김민재는 당시 인상 185㎏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용상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낮은 210㎏에 그쳐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보다 무거운 바벨을 든 선수 대부분이 약물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국제역도연맹은 남자 94㎏급 금지약물 복용 선수 이름 옆에 'IOC 조사 진행 중(ongoing IOC)'이란 설명을 붙였다. IOC가 최종 결론을 내고, 국제역도연맹에 해당 선수 기록 삭제'를 요청하면 순위 재조정을 시작한다.

재조정이 끝나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민재는 은메달을 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 런던올림픽 역도남자 도핑적발 7명…김민재, 銀 가능성 커져
    • 입력 2016-10-29 08:56:49
    • 수정2016-10-29 09:14:37
    종합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8위를 한 김민재(33)가 4년 만에 당시 대회 은메달을 손에 넣을 전망이다.

국제역도연맹(IWC)은 오늘(28일)홈페이지에 '금지약물로 조사받는 선수 명단'을 공개했는데,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급에 출전한 선수 21명 중 7명이 금지약물 복용 의혹을 받고 있다. 금, 은, 동메달을 딴 일리야 일린(카자흐스탄), 알렉산드르 이바노프(러시아), 아나톨리 시리쿠(몰도바)의 샘플에서는 모두 금지약물 성분이 나왔다. 4위, 6위, 7위, 11위도 도핑 테스트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들을 제외하면 당시 5위에 오른 모하메드 푸어(이란)의 기록이 가장 좋다. 그다음이 합계 395㎏을 기록한 김민재다. 김민재는 당시 인상 185㎏을 들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용상에서 자신의 기록보다 낮은 210㎏에 그쳐 아쉬워했다.

하지만 그보다 무거운 바벨을 든 선수 대부분이 약물에 의존했을 가능성이 크다. 국제역도연맹은 남자 94㎏급 금지약물 복용 선수 이름 옆에 'IOC 조사 진행 중(ongoing IOC)'이란 설명을 붙였다. IOC가 최종 결론을 내고, 국제역도연맹에 해당 선수 기록 삭제'를 요청하면 순위 재조정을 시작한다.

재조정이 끝나고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김민재는 은메달을 받을 가능성도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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