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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종혁, IPU 총회서 연설…“체육 기자재 반입까지 막아”
입력 2016.10.29 (11:40) 수정 2016.10.30 (17:06) 정치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비난하면서 북한의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단장인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장이 지난 25일 제네바에서 열린 IPU 제135차 총회 전원회의에서 미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와 함께 인권 모략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리 단장은 "대조선(대북) 적대시를 국가정책으로 삼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힘으로 공화국을 '붕괴'시키려는 기도가 영원히 실현될 수 없게 되자 악랄한 경제 제재와 비렬한 '인권 모략'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은 군사적 목적과는 인연이 없는 체육 기자재들의 반입까지 가로막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북한)이 국제의회동맹(IPU) 서기국에 성원국 회비를 지불하는 은행 송금 결제도 거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공화국을 상대로 감행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적 제재는 한 민족 전체의 생존권을 부정하고 말살하는 대량살육 인권범죄"라면서 "어떠한 제재나 봉쇄도, 어떤 모략 책동도 우리 인민을 놀래울 수 없으며 참된 인권 증진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리 단장은 이와 함께 "공화국은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는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며 전체 인민이 참다운 정치적 권리와 경제·문화적 권리를 향유하고 있는 인민대중 제일주의의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동지가 펼치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 사랑의 정치는 우리나라에 세상에 그 류례(유례)가 없는 진정한 인권의 대화원을 펼쳐놓았다"면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은 나라의 북부지역에서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자연과의 전쟁을 벌리고(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 北 리종혁, IPU 총회서 연설…“체육 기자재 반입까지 막아”
    • 입력 2016-10-29 11:40:29
    • 수정2016-10-30 17: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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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열린 국제의원연맹(IPU) 총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비난하면서 북한의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북한 노동신문은 북한의 최고인민회의 대표단 단장인 리종혁 조국통일연구원장이 지난 25일 제네바에서 열린 IPU 제135차 총회 전원회의에서 미국 등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와 함께 인권 모략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29일 보도했다.

리 단장은 "대조선(대북) 적대시를 국가정책으로 삼고 있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힘으로 공화국을 '붕괴'시키려는 기도가 영원히 실현될 수 없게 되자 악랄한 경제 제재와 비렬한 '인권 모략' 책동에 매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미국은 군사적 목적과는 인연이 없는 체육 기자재들의 반입까지 가로막는가 하면 우리 공화국(북한)이 국제의회동맹(IPU) 서기국에 성원국 회비를 지불하는 은행 송금 결제도 거절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미국이 공화국을 상대로 감행하고 있는 전대미문의 정치·경제적 제재는 한 민족 전체의 생존권을 부정하고 말살하는 대량살육 인권범죄"라면서 "어떠한 제재나 봉쇄도, 어떤 모략 책동도 우리 인민을 놀래울 수 없으며 참된 인권 증진의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가고 있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흐려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리 단장은 이와 함께 "공화국은 사람을 가장 귀중한 존재로 내세우는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국가이며 전체 인민이 참다운 정치적 권리와 경제·문화적 권리를 향유하고 있는 인민대중 제일주의의 세상"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정은 동지가 펼치는 인민중시, 인민존중, 인민 사랑의 정치는 우리나라에 세상에 그 류례(유례)가 없는 진정한 인권의 대화원을 펼쳐놓았다"면서 "막대한 자연재해를 입은 나라의 북부지역에서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자연과의 전쟁을 벌리고(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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