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최순실 의혹 규탄’ 대규모 촛불 집회

입력 2016.10.2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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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 정황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말,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잠시 뒤인 오늘 저녁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엽니다.

투쟁본부는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에 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쟁본부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저녁 집회를 열며 비상시국 행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오후엔 청소년단체인 21세기 청소년 공동체희망이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세종로까지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통상적인 차원에서 촛불집회를 지켜보겠다면서도 갑작스러운 충돌 가능성 등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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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도심 ‘최순실 의혹 규탄’ 대규모 촛불 집회
    • 입력 2016-10-29 17:13:38
    사회
최순실 씨의 국정개입 의혹 정황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뒤 처음으로 맞이하는 주말,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에서 열립니다.

민주노총을 중심으로 5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잠시 뒤인 오늘 저녁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엽니다.

투쟁본부는 비선 실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함께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최 측은 집회에 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쟁본부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한 다음 달 12일까지 매일 저녁 집회를 열며 비상시국 행동에 돌입한다는 방침입니다.

오늘 오후엔 청소년단체인 21세기 청소년 공동체희망이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뒤 세종로까지 행진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통상적인 차원에서 촛불집회를 지켜보겠다면서도 갑작스러운 충돌 가능성 등을 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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