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주변 점령’ 관광버스 대책 발표

입력 2016.10.31 (12:22) 수정 2016.10.3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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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광지나 면세점 근처에 불법 주·정차한 관광버스, 도심 차량 정체와 공해를 유발하는 주요인 중 하나인데요,

서울시가 오늘 관련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내놓은 '도심 관광버스 주차 대책'의 핵심은 주차할 곳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2019년까지 서울 시내 8곳에 주차장 360면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산예장자락과 풍문여고, 신라호텔 등이 주차장 신설 대상지로, 특히 불법 주정차를 유발하는 면세점 등에 대해서는 근처 부지를 임대해서라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도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관광버스 주차장 이용도 활성화합니다.

주차장별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는 '서울 주차정보' 앱에 등록된 주차장을 152면에서 526면으로 3배 이상 늘려 분산 주차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관광호텔과 면세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신설을 검토하고, 경복궁 관광버스 주차 요금을 1시간에 4천 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5만 원인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인상하는 등 관련 제도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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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면세점 주변 점령’ 관광버스 대책 발표
    • 입력 2016-10-31 12:23:49
    • 수정2016-10-31 12:26:42
    뉴스 12
<앵커 멘트>

관광지나 면세점 근처에 불법 주·정차한 관광버스, 도심 차량 정체와 공해를 유발하는 주요인 중 하나인데요,

서울시가 오늘 관련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시가 내놓은 '도심 관광버스 주차 대책'의 핵심은 주차할 곳을 더 많이 확보하겠다는 겁니다.

우선 2019년까지 서울 시내 8곳에 주차장 360면을 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남산예장자락과 풍문여고, 신라호텔 등이 주차장 신설 대상지로, 특히 불법 주정차를 유발하는 면세점 등에 대해서는 근처 부지를 임대해서라도 주차 공간을 마련하도록 적극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관광버스 주차장 이용도 활성화합니다.

주차장별 주차 가능 면수를 알려주는 '서울 주차정보' 앱에 등록된 주차장을 152면에서 526면으로 3배 이상 늘려 분산 주차를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관광호텔과 면세점을 경유하는 셔틀버스 신설을 검토하고, 경복궁 관광버스 주차 요금을 1시간에 4천 원으로 올리는 방안도 추진합니다.

서울시는 이와 함께 현재 5만 원인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인상하는 등 관련 제도 개정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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