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와 골리, 암 투병 아내를 위한 감동의 셧아웃

입력 2016.11.01 (21:56) 수정 2016.11.01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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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암 투병 아내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깜짝할 사이 날아오는 퍽을 온 몸으로 막아냅니다.

이번엔 얼음판에 몸을 웅크려 끝까지 퍽을 잡아냅니다.

무려 37번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눈부신 선방.

종료 휘슬이 울리자 오타와 선수들은 팀의 2대 0 무실점 승리를 이끈 앤더슨을 안아줍니다.

경기에 패한 홈팀인 에드먼턴 선수들도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습니다.

지난달 27일 아내 니콜이 암 진단을 받자 잠시 빙판을 떠났던 앤더슨, 후보 골리마저 부상을 당해 골문을 지킬 선수가 없자 암투병중이던 아내의 권유로 다시 빙판에 돌아온 겁니다

아내를 향한 앤더슨의 투혼은 빙판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통한의 자책골로 리그 9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1대 1 동점 상황에서 수비수 마우손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팽팽한 균형이 깨졌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한 골을 더 허용해 스토크시티에 3대 1로 졌습니다.

지난해 NBA 일반인 덩크대회에서 시선을 끌었던 킬 가논이 등 뒤에서 팔을 돌려 넣는 창의적인 덩크를 선보여 또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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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타와 골리, 암 투병 아내를 위한 감동의 셧아웃
    • 입력 2016-11-01 22:01:05
    • 수정2016-11-01 22:11:58
    뉴스 9
<앵커 멘트>

북미 아이스하키리그에서 암 투병 아내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은 선수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눈 깜짝할 사이 날아오는 퍽을 온 몸으로 막아냅니다.

이번엔 얼음판에 몸을 웅크려 끝까지 퍽을 잡아냅니다.

무려 37번의 슈팅을 모두 막아낸 눈부신 선방.

종료 휘슬이 울리자 오타와 선수들은 팀의 2대 0 무실점 승리를 이끈 앤더슨을 안아줍니다.

경기에 패한 홈팀인 에드먼턴 선수들도 기립박수를 보낼 정도였습니다.

지난달 27일 아내 니콜이 암 진단을 받자 잠시 빙판을 떠났던 앤더슨, 후보 골리마저 부상을 당해 골문을 지킬 선수가 없자 암투병중이던 아내의 권유로 다시 빙판에 돌아온 겁니다

아내를 향한 앤더슨의 투혼은 빙판위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통한의 자책골로 리그 9경기째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1대 1 동점 상황에서 수비수 마우손의 어이없는 자책골로 팽팽한 균형이 깨졌습니다.

스완지 시티는 한 골을 더 허용해 스토크시티에 3대 1로 졌습니다.

지난해 NBA 일반인 덩크대회에서 시선을 끌었던 킬 가논이 등 뒤에서 팔을 돌려 넣는 창의적인 덩크를 선보여 또한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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