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안종범 피의자 소환…최순실 영장 청구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물인 안종범 전 청와대 수석을 오늘 오후 2시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고, 최순실 씨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검찰은 또 시중 은행에서 최순실 씨등 관련자들의 금융거래 내역을 확보해,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K 스포츠 재단, ‘문체부 내부 정보’ 미리 알았다

K-스포츠 재단이 3백억 원 규모 정부 사업인 'K-스포츠 클럽'을 가져오기 위해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부 정보를 손바닥 보듯 들여다보며 치밀하게 준비한 사실이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순실 측근 ‘차은택’ 귀국 임박

최순실 씨의 최측근으로 각종 사업 이권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씨가 곧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차 씨는 변호인과 연락하고 사건 관련자에게 회유를 시도하는 등 검찰 조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독일 내 ‘서류 상 회사’ 4곳 또 확인

독일에서 최순실씨의 서류상 회사 3곳이 확인된데 이어 KBS 취재 결과 이 3곳과 연결된 또 다른 회사 4곳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이 회사들은 거래를 부풀리기 위한 허위 거래와 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與 지도부 거취 논의… 野 “별도 특검·국정조사”

새누리당은 오늘 최고위원 중진의원 연석 간담회를 열고 당내에서 사퇴 요구가 거셌던 지도부 거취 문제를 논의합니다. 야3당은 별도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 “국정 지지율 10% 붕괴”

'최순실 게이트'로 최근 60대 노년층과 대구 경북 지지 기반까지 무너지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10% 미만의 한 자릿수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친절한 뉴스에서 자세히 알아봅니다.

中 어선에 첫 공용화기 발포, 2척 나포

해경이 불법 조업 단속에 저항하는 중국 어선을 향해 처음으로 공용 화기를 발포했습니다. 우리 해경 함정을 위협하며 집단 저항하던 중국 어선 30여 척 중 2척은 현재 해경 당국에 나포돼 압송 중입니다.

“北, 사흘 안에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북한이 사흘 안에 중거리 탄도 미사일 무수단을 발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미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4월부터 무수단 미사일을 8차례 시험 발사했고, 이 가운데 일곱 차례는 실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