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치적 해법 못 찾으면 중대 결심”
입력 2016.11.02 (14:55)
수정 2016.11.0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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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오늘)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저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거국중립내각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 대한 향후 대응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김병준 총리 내정 등 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저지른 죄보다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서 반성하며 용서를 빌고 그것으로 민심을 수습할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다"라고 이번 개각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가능하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다시 한 번 중대한 결심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거국중립내각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 대한 향후 대응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김병준 총리 내정 등 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저지른 죄보다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서 반성하며 용서를 빌고 그것으로 민심을 수습할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다"라고 이번 개각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가능하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다시 한 번 중대한 결심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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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2 14: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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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일(오늘) "정치적 해법을 찾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다면, 저도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거국중립내각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 대한 향후 대응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김병준 총리 내정 등 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저지른 죄보다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서 반성하며 용서를 빌고 그것으로 민심을 수습할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다"라고 이번 개각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가능하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다시 한 번 중대한 결심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다.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남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거국중립내각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상황에 대한 향후 대응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김병준 총리 내정 등 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박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박 대통령은 저지른 죄보다 거짓말을 하고 진실을 은폐하려는 죄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겸허하게 국민들 앞에서 반성하며 용서를 빌고 그것으로 민심을 수습할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박차고 있다"라고 이번 개각 결정에 대해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대통령이 물러나야 한다는 메시지에 대해서 문 전 대표는 "가능하면 정치인으로서 정치의 장에서 정치적인 해법을 모색해보는 것이 정치인의 도리이나 그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비상한 결단을 할 수밖에 없다"고 다시 한 번 중대한 결심에 대한 입장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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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기자 ok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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