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막중한 책임감…확장적 경제정책 필요”

입력 2016.11.02 (19:03) 수정 2016.11.02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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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확장적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부동산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대내외적인 상황을 경제 위기 수준으로 인식하고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임 내정자는 먼저 경제활력을 위해 확장적 거시 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확장적인 거시 경제정책은 현재로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기 상황이 매우 오랫동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서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과열에 대해선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결코 성장을 위해서 투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투기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경제적 폐해입니다."

임 내정자는 또 가계 부채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부채에 대해선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조선,해운 구조조정은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속도와 일관성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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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종룡 “막중한 책임감…확장적 경제정책 필요”
    • 입력 2016-11-02 19:06:21
    • 수정2016-11-02 19: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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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경제부총리에 내정된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확장적 재정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성장을 위한 부동산 투기는 용납하지 않겠다며 부동산 시장에 강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임종룡 신임 경제부총리 내정자는 엄중한 경제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대내외적인 상황을 경제 위기 수준으로 인식하고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민생을 챙기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임 내정자는 먼저 경제활력을 위해 확장적 거시 정책을 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확장적인 거시 경제정책은 현재로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경기 상황이 매우 오랫동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서울 강남 재건축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과열에 대해선 단호한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녹취> 임종룡(경제부총리 내정자/금융위원장) : "결코 성장을 위해서 투기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점입니다. 부동산 투기는 결코 용납될 수 없는 경제적 폐해입니다."

임 내정자는 또 가계 부채를 우리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 중의 하나라고 지적하고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부채에 대해선 기업 구조조정을 통해 재조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진행중인 조선,해운 구조조정은 경제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속도와 일관성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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