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기사회생…‘승부는 7차전으로’

입력 2016.11.02 (21:55) 수정 2016.11.0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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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를 이겨 내일 열릴 마지막 7차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시리즈 6차전의 영웅은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 러셀이었습니다.

1회 행운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3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만루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러셀의 6타점 맹타속에 시카고는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클리블랜드를 9대 3으로 이기고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108년간 이어져온 염소의 저주를 풀 것이라는 컵스 팬들의 기대 속에 마지막 7차전 가장 비싼 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1분 만에 메시에게 골을 내줘 지난달 4대 0 완패의 악몽이 재현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에 이어 후반 6분 데 브라이너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사령탑 출신인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주 만의 재대결에서 설욕하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은 재치있는 슈팅 솜씨를 뽐냈고, 아스널 외질은 골키퍼와 수비수들을 완전히 제치는 개인기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는 앨리웁 덩크에 속공 기회를 살린 멋진 덩크슛까지.

묘기에 가까운 기술은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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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스, 기사회생…‘승부는 7차전으로’
    • 입력 2016-11-02 21:55:57
    • 수정2016-11-02 22: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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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시카고 컵스가 클리블랜드를 이겨 내일 열릴 마지막 7차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월드시리즈 6차전의 영웅은 시카고 컵스의 유격수 러셀이었습니다.

1회 행운의 2타점 적시타에 이어 3회에는 구단 역사상 첫 월드시리즈 만루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러셀의 6타점 맹타속에 시카고는 홈런 세 방을 터트리며,클리블랜드를 9대 3으로 이기고 3승 3패를 기록했습니다.

108년간 이어져온 염소의 저주를 풀 것이라는 컵스 팬들의 기대 속에 마지막 7차전 가장 비싼 표는 최대 3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21분 만에 메시에게 골을 내줘 지난달 4대 0 완패의 악몽이 재현되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동점골에 이어 후반 6분 데 브라이너의 날카로운 프리킥 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바르셀로나 사령탑 출신인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2주 만의 재대결에서 설욕하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그리즈만은 재치있는 슈팅 솜씨를 뽐냈고, 아스널 외질은 골키퍼와 수비수들을 완전히 제치는 개인기로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하는 앨리웁 덩크에 속공 기회를 살린 멋진 덩크슛까지.

묘기에 가까운 기술은 농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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