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음식점 주방서 화재…수십 명 대피 소동

입력 2016.11.03 (06:14) 수정 2016.11.0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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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릉의 아파트에서도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건물 안에 가득합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종업원과 손님 등 20여 명이 가게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연기가 계속 새어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강원도 강릉시의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44살 박 모 씨 등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안 곳곳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신정동의 한 빌라에서 난 불로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켜둔 방향제용 촛불이 쓰러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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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음식점 주방서 화재…수십 명 대피 소동
    • 입력 2016-11-03 06:15:20
    • 수정2016-11-03 10:13: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어제 부산의 한 식당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릉의 아파트에서도 화재로 연기를 마신 주민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희뿌연 연기가 건물 안에 가득합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음식점 주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종업원과 손님 등 20여 명이 가게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불이 난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연기가 계속 새어나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강원도 강릉시의 아파트 5층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44살 박 모 씨 등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집안 곳곳에 불에 그을린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서울 신정동의 한 빌라에서 난 불로 3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장실에 켜둔 방향제용 촛불이 쓰러져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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