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외

입력 2016.11.03 (06:53) 수정 2016.11.03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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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극장가엔, 색다른 '동물 영화' 들이 눈에 띕니다.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고양이, 아이슬란드의 양 떼 등이 주인공인데요.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 소개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고양이를 키우며 홀로 사는 여자 앞에, 고양이 속 영혼을 보는 옆 집 남자가 나타납니다.

인간의 영혼이 깃든 고양이가 두 남녀를 엮어주는 판타지 로맨스로, 암에 걸린 고양이와 이별하는 사연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스무 살 때 서로 사랑했던 남녀가 20년이 흘러 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첫 합작 영화로,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이 첫사랑의 설렘을 더합니다.

<인터뷰> 김승우(배우) : "'충분히 이런 상황이라면,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고요. 이탈리아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예전의 감정을 찾아나가는."

이웃에 살면서도 40년 동안 남처럼 살아온 형제, 자식 같은 양들을 전염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나갑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슬란드 영화입니다.

1836년, 압록강을 건너 한양에 도착한 프랑스 신부들의 발자취를 좇았습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신부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연주 속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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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개봉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외
    • 입력 2016-11-03 06:55:05
    • 수정2016-11-03 08: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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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1월 극장가엔, 색다른 '동물 영화' 들이 눈에 띕니다.

인간과 대화할 수 있는 고양이, 아이슬란드의 양 떼 등이 주인공인데요.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들, 김빛이라 기자 소개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고양이를 키우며 홀로 사는 여자 앞에, 고양이 속 영혼을 보는 옆 집 남자가 나타납니다.

인간의 영혼이 깃든 고양이가 두 남녀를 엮어주는 판타지 로맨스로, 암에 걸린 고양이와 이별하는 사연이 뭉클한 감동을 자아냅니다.

스무 살 때 서로 사랑했던 남녀가 20년이 흘러 이탈리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우리나라와 이탈리아의 첫 합작 영화로, 유럽의 아름다운 풍광이 첫사랑의 설렘을 더합니다.

<인터뷰> 김승우(배우) : "'충분히 이런 상황이라면, 이런 느낌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고요. 이탈리아에서의 짧은 시간동안 예전의 감정을 찾아나가는."

이웃에 살면서도 40년 동안 남처럼 살아온 형제, 자식 같은 양들을 전염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힘을 합쳐나갑니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대상을 받은 아이슬란드 영화입니다.

1836년, 압록강을 건너 한양에 도착한 프랑스 신부들의 발자취를 좇았습니다.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완성된 다큐멘터리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희생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신부들의 이야기가 아름다운 연주 속에 펼쳐집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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