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콩잎으로 ‘천연 항노화’…“갱년기 증상 완화”
입력 2016.11.03 (07:39)
수정 2016.11.0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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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수퍼 콩잎'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백수오' 파동 이후 얼어붙은 갱년기 기능성 식품 시장에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랗게 콩잎이 탐스럽게 자라있습니다.
이른바 '파바톤 콩잎' 입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일반 콩보다 5배 넘게 함유돼 있습니다.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콩잎은 1g에 10~13mg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훈(경상대 교수) : "지구상에 있는 식물체 중에서는 이와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가장 고농도로 있는 것으로 현재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동물에 이 콩잎을 투여한 경우, 복부와 내장, 간 등에서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골밀도와 콜라겐 생성에서도 뚜렷한 기능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농식품학회지에 게재됐고, 재배 기술은 특허 등록됐습니다.
각종 기능성 건강식품과 피부 미용 관련 제품 상용화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옥(농업진흥청 연구운영과) : "파종부터 수확까지 약 6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서 1년에 2~3기작 연속 재배가 가능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백수오' 파동으로 얼어붙은 항노화 식품 시장에 수퍼 콩잎이 새로운 의학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수퍼 콩잎'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백수오' 파동 이후 얼어붙은 갱년기 기능성 식품 시장에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랗게 콩잎이 탐스럽게 자라있습니다.
이른바 '파바톤 콩잎' 입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일반 콩보다 5배 넘게 함유돼 있습니다.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콩잎은 1g에 10~13mg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훈(경상대 교수) : "지구상에 있는 식물체 중에서는 이와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가장 고농도로 있는 것으로 현재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동물에 이 콩잎을 투여한 경우, 복부와 내장, 간 등에서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골밀도와 콜라겐 생성에서도 뚜렷한 기능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농식품학회지에 게재됐고, 재배 기술은 특허 등록됐습니다.
각종 기능성 건강식품과 피부 미용 관련 제품 상용화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옥(농업진흥청 연구운영과) : "파종부터 수확까지 약 6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서 1년에 2~3기작 연속 재배가 가능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백수오' 파동으로 얼어붙은 항노화 식품 시장에 수퍼 콩잎이 새로운 의학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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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퍼 콩잎으로 ‘천연 항노화’…“갱년기 증상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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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3 07:40:32
- 수정2016-11-03 08:23:02
<앵커 멘트>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수퍼 콩잎'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백수오' 파동 이후 얼어붙은 갱년기 기능성 식품 시장에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랗게 콩잎이 탐스럽게 자라있습니다.
이른바 '파바톤 콩잎' 입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일반 콩보다 5배 넘게 함유돼 있습니다.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콩잎은 1g에 10~13mg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훈(경상대 교수) : "지구상에 있는 식물체 중에서는 이와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가장 고농도로 있는 것으로 현재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동물에 이 콩잎을 투여한 경우, 복부와 내장, 간 등에서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골밀도와 콜라겐 생성에서도 뚜렷한 기능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농식품학회지에 게재됐고, 재배 기술은 특허 등록됐습니다.
각종 기능성 건강식품과 피부 미용 관련 제품 상용화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옥(농업진흥청 연구운영과) : "파종부터 수확까지 약 6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서 1년에 2~3기작 연속 재배가 가능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백수오' 파동으로 얼어붙은 항노화 식품 시장에 수퍼 콩잎이 새로운 의학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는 '수퍼 콩잎'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 개발됐습니다.
부작용이 없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돼, '백수오' 파동 이후 얼어붙은 갱년기 기능성 식품 시장에 새로운 대체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최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파랗게 콩잎이 탐스럽게 자라있습니다.
이른바 '파바톤 콩잎' 입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능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이 일반 콩보다 5배 넘게 함유돼 있습니다.
경상대 박기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이 콩잎은 1g에 10~13mg의 에스트로겐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기훈(경상대 교수) : "지구상에 있는 식물체 중에서는 이와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가장 고농도로 있는 것으로 현재 저희들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난소를 제거해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 동물에 이 콩잎을 투여한 경우, 복부와 내장, 간 등에서 지방 분해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또, 골밀도와 콜라겐 생성에서도 뚜렷한 기능 개선을 보였습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농식품학회지에 게재됐고, 재배 기술은 특허 등록됐습니다.
각종 기능성 건강식품과 피부 미용 관련 제품 상용화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안병옥(농업진흥청 연구운영과) : "파종부터 수확까지 약 60일 정도 재배기간이 짧아서 1년에 2~3기작 연속 재배가 가능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백수오' 파동으로 얼어붙은 항노화 식품 시장에 수퍼 콩잎이 새로운 의학 소재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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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세진 기자 cej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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