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체 결함’ F-35A 스텔스기 수리 후 비행 재개 허용

입력 2016.11.03 (11:43) 수정 2016.11.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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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 등으로 2달 가까이 비행이 금지됐던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라이트닝 II'가 다시 비행할 수 있게 됐다.

3일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등 외신들은 미국 공군이 서부 유타주 힐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2대에 대한 수리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4일부터 비행 재개를 허용했고 같은 기지 소속 나머지 8대에 대해서도 오는 4일까지 임무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공군은 또 서부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와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대에 대한 수리 작업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공군은 힐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7대의 연료탱크 내 냉각 라인에서 절연 처리가 벗겨지고 마모 부분이 발견한 뒤 상태가 심한 10대에 대해 비행 금지 조처를 내렸다. 또 루크 공군기지와 넬리스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대도 같은 이유로 비행을 금지했다.

미국 공군은 아울러 생산 설비에 있는 같은 기종 42대에 대해서도 수리 작업을 하도록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일본과 이탈리아에 인도할 8대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F-35A 기종에 대한 성능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F-35A 기종은 록히드마틴이 미군용으로 생산하는 2,457대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도 모두 7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F-35A기 40대를 도입해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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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기체 결함’ F-35A 스텔스기 수리 후 비행 재개 허용
    • 입력 2016-11-03 11:43:15
    • 수정2016-11-03 13:12:33
    국제
기체 결함 등으로 2달 가까이 비행이 금지됐던 미국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라이트닝 II'가 다시 비행할 수 있게 됐다.

3일 IHS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 등 외신들은 미국 공군이 서부 유타주 힐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2대에 대한 수리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달 24일부터 비행 재개를 허용했고 같은 기지 소속 나머지 8대에 대해서도 오는 4일까지 임무 복귀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공군은 또 서부 애리조나주 루크 공군기지와 네바다주 넬리스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대에 대한 수리 작업도 연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9월 미국 공군은 힐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7대의 연료탱크 내 냉각 라인에서 절연 처리가 벗겨지고 마모 부분이 발견한 뒤 상태가 심한 10대에 대해 비행 금지 조처를 내렸다. 또 루크 공군기지와 넬리스 공군기지에 배치된 F-35A기 5대도 같은 이유로 비행을 금지했다.

미국 공군은 아울러 생산 설비에 있는 같은 기종 42대에 대해서도 수리 작업을 하도록 했는데 이 가운데에는 일본과 이탈리아에 인도할 8대도 포함됐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F-35A 기종에 대한 성능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F-35A 기종은 록히드마틴이 미군용으로 생산하는 2,457대 중 70%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도 모두 7조 4천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부터 2021년까지 F-35A기 40대를 도입해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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