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中, 北핵무기 도발 우려 미국 못지않다”

입력 2016.11.03 (16:51) 수정 2016.11.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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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은 북한이 개발하는 핵무기 프로그램이 위협이 된다는 점에 확실하게 합의하고 있다고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외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미국)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놓고 중국과 강력하고 건설적이며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그는 "가능한 추가 제재에 관해 유엔에서 지금 협의 중"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중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우리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평양에서 진행되는 것은 전 세계와 특히 (동북아) 지역 국가들 뿐아니라 미국과 중국에게도 매우 우려스러운 일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행 중인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대해 커비 대변인은 "더욱 강력한 집행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완벽하게 준수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집행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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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무부 “中, 北핵무기 도발 우려 미국 못지않다”
    • 입력 2016-11-03 16:51:15
    • 수정2016-11-03 17:26:35
    국제
미국과 중국은 북한이 개발하는 핵무기 프로그램이 위협이 된다는 점에 확실하게 합의하고 있다고 존 커비 미 국무부 대변인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외신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미국)는 앞으로 나아갈 길을 놓고 중국과 강력하고 건설적이며 생산적이고 의미있는 논의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강조했다.

지난 9월 북한의 5차 핵실험 강행에 대해 그는 "가능한 추가 제재에 관해 유엔에서 지금 협의 중"이라면서 "분명한 것은 중국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우리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커비 대변인은 "평양에서 진행되는 것은 전 세계와 특히 (동북아) 지역 국가들 뿐아니라 미국과 중국에게도 매우 우려스러운 일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행 중인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에 대해 커비 대변인은 "더욱 강력한 집행 메커니즘이 작동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은 완벽하게 준수할 것임을 분명히 해왔고, (북한에 대한) 제재를 집행해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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