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헤드라인]

“책임총리 권한 행사…사실상 거국내각”

김병준 총리 내정자가, "최종 임명되면 헌법에 규정된 지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며 '책임 총리' 역할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여야와 상설 협의기구를 만들면, 사실상 '거국 중립내각'을 구성하게 되는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與 “거국내각 협조”…野 “불통 인사 철회”

여당은 이를 계기로 "거국내각에 협조하라"며 야당을 압박했고, 야당들은 "사전 협의가 없었던 불통 인사 자체를 철회하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허원제 정무수석 등 참모진 인사를 또 단행했습니다.

영장 심사…“필요하면 대통령 수사 건의”

최순실 씨가 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함에 따라,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밤, 늦어도 내일 새벽에는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에 출석한 김현웅 법무장관은, 필요할 경우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건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남 4구·과천 ‘분양권 거래’ 금지

정부가 서울 강남 4구와 과천시에서의 아파트 분양권 거래를 사실상 금지하는 '부동산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서울과 부산, 세종시 등 전국 37곳에서 '1순위 자격 제한' 등 청약 규제도 시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