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주영 대사에 최일 임명…태영호 망명에 현학봉 문책한 듯

입력 2016.11.03 (19:39) 수정 2016.11.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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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현학봉 주 영국 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으로 최일 외무성 국장을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영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일이 임명됐다"고 오늘(3일) 보도했다. 최 신임 대사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현 전 대사는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사건 이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사교체 역시 태 공사 망명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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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주영 대사에 최일 임명…태영호 망명에 현학봉 문책한 듯
    • 입력 2016-11-03 19:39:19
    • 수정2016-11-03 19:51:48
    정치
북한이 현학봉 주 영국 대사를 교체하고, 후임으로 최일 외무성 국장을 임명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하면 영국 주재 조선특명전권대사로 최일이 임명됐다"고 오늘(3일) 보도했다. 최 신임 대사는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에서 참사관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미국통으로 알려졌다.

현 전 대사는 태영호 주영 북한대사관 공사의 망명사건 이후 본국으로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대사교체 역시 태 공사 망명에 대한 문책성 인사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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