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물러가자 이번엔 ‘미세먼지’

입력 2016.11.04 (12:26) 수정 2016.11.04 (12: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에는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외의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면서 내일까지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때 이른 추위가 물러나면서 공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국의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내내 크게 춥지 않은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로 서해안 지역에서 옅은 안개와 함께 대기오염 물질이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고, 서풍을 타고 중국 등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소의 2배 가까이 올라가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전북 지역은 일시적으로 평소의 2~3배 정도까지 올라 미세먼지 '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일도 공기의 흐름이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약하게 비가 오겠고, 내일 밤부터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다음 주에는 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위 물러가자 이번엔 ‘미세먼지’
    • 입력 2016-11-04 12:28:11
    • 수정2016-11-04 12:39:01
    뉴스 12
<앵커 멘트>

추위가 물러나면서 이번 주말에는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국내외의 대기오염 물질이 정체하면서 내일까지는 미세먼지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앵커 멘트>

때 이른 추위가 물러나면서 공기가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낮에는 전국의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예년 이맘때 수준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내내 크게 춥지 않은 예년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주로 서해안 지역에서 옅은 안개와 함께 대기오염 물질이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

국내 오염물질이 쌓이고, 서풍을 타고 중국 등지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평소의 2배 가까이 올라가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전북 지역은 일시적으로 평소의 2~3배 정도까지 올라 미세먼지 '나쁨' 수준까지 나타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내일도 공기의 흐름이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보여 일부 지역은 미세먼지 나쁨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일요일인 모레는 동풍이 불어오면서 미세먼지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과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약하게 비가 오겠고, 내일 밤부터는 강원 영동 지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다음 주에는 화요일부터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