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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스포츠토토 빙상단…‘평창 이권’ 노렸나?
입력 2016.11.05 (06:26) 수정 2016.11.05 (07:5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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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시호와 함께 문제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운영한 전 빙상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의 소속팀은 스포츠토토 빙상단입니다.

그런데 이 빙상단이 파격적인 혜택속에 불과 18일만에 창단된 데다, 빙상단을 매개로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이권에도 개입하려고 한 정황이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보고대회.

이규혁 감독과 이상화가 동시에 초청될 정도로 남다른 대접을 받은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창단 과정부터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빙상단 창단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건 지난해 12월 17일.

공단은 그후로부터 18일만에, 스포츠토토 수탁업체인 K토토의 이름으로 빙상단 구성을 발표합니다.

K토토측이 애초 공단에 요청한 연간 운영금액은 무려 50억원.

5억원선인 다른 빙상팀과 비교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녹취> 노태일(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담당) : "50억 조금 넘게 처음에 왔었는데 그부분을 저희가 여러 기관이라든가 사례조사를 통해서 계속 축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39억으로..."

게다가 문체부가 보낸 공문에는 빙상단이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까지 고려할 수 있음이 명시돼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개입한 동계영재센터가 스포츠토토라는 빙상팀을 통해 평창올림픽 관련 이권을 챙기려했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이에 대해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빙상단 창단을 지시한 것은 맞지만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 수상한 스포츠토토 빙상단…‘평창 이권’ 노렸나?
    • 입력 2016-11-05 06:28:28
    • 수정2016-11-05 07:52:17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장시호와 함께 문제의 '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운영한 전 빙상 국가대표, 이규혁 감독의 소속팀은 스포츠토토 빙상단입니다.

그런데 이 빙상단이 파격적인 혜택속에 불과 18일만에 창단된 데다, 빙상단을 매개로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 이권에도 개입하려고 한 정황이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현숙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스포츠 문화산업 비전보고대회.

이규혁 감독과 이상화가 동시에 초청될 정도로 남다른 대접을 받은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창단 과정부터 파격 그 자체였습니다.

문체부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빙상단 창단에 대한 협조요청 공문을 보낸 건 지난해 12월 17일.

공단은 그후로부터 18일만에, 스포츠토토 수탁업체인 K토토의 이름으로 빙상단 구성을 발표합니다.

K토토측이 애초 공단에 요청한 연간 운영금액은 무려 50억원.

5억원선인 다른 빙상팀과 비교해보면 이해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녹취> 노태일(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토토 담당) : "50억 조금 넘게 처음에 왔었는데 그부분을 저희가 여러 기관이라든가 사례조사를 통해서 계속 축소가 됐습니다. 그래서 그 39억으로..."

게다가 문체부가 보낸 공문에는 빙상단이 평창올림픽 경기장 사후활용까지 고려할 수 있음이 명시돼있는 것으로 K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가 개입한 동계영재센터가 스포츠토토라는 빙상팀을 통해 평창올림픽 관련 이권을 챙기려했던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이에 대해 김종 전 문체부 차관은 KBS와의 전화통화에서 자신이 빙상단 창단을 지시한 것은 맞지만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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