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꼬인 정국…‘김병준’ 총리가 해법 열쇠?
입력 2016.11.05 (06:33)
수정 2016.11.0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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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여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김병준 책임총리의 안착을, 야권은 김 내정자를 내리고, 새로운 거국내각 총리를 뽑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의로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한광옥 비서실장은 먼저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접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온도차가 있으니까"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잘 논의를 해볼 테니 지명을 철회 해 주실 것을 잘 설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권은 야당과 협상을 통해 김병준 카드를 관철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국회의 책무이자 권한입니다."
총리 내정 과정에서 야당과 소통하지 않아
꼬여버린 절차문제는 향후 내각 구성 때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 풀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정파는 물론 예비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5%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만큼, 동력을 읽은 여권으로선 김병준 카드를 밀고 나가는게 힘에 부쳐보입니다.
여야 대치의 가운데에 서게 된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이 자신의 검찰 조사 수용 요청을 들어줘 고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총리가 인준 안 되면, 인준 안 되면 총리가 아니죠. 그분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주기를 좀 기다렸다가.."
여소야대, 3당 구도 속에 김병준 책임총리 문제가 정국 해법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지금 여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김병준 책임총리의 안착을, 야권은 김 내정자를 내리고, 새로운 거국내각 총리를 뽑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의로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한광옥 비서실장은 먼저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접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온도차가 있으니까"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잘 논의를 해볼 테니 지명을 철회 해 주실 것을 잘 설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권은 야당과 협상을 통해 김병준 카드를 관철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국회의 책무이자 권한입니다."
총리 내정 과정에서 야당과 소통하지 않아
꼬여버린 절차문제는 향후 내각 구성 때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 풀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정파는 물론 예비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5%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만큼, 동력을 읽은 여권으로선 김병준 카드를 밀고 나가는게 힘에 부쳐보입니다.
여야 대치의 가운데에 서게 된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이 자신의 검찰 조사 수용 요청을 들어줘 고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총리가 인준 안 되면, 인준 안 되면 총리가 아니죠. 그분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주기를 좀 기다렸다가.."
여소야대, 3당 구도 속에 김병준 책임총리 문제가 정국 해법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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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꽉 꼬인 정국…‘김병준’ 총리가 해법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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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5 06:36:02
- 수정2016-11-05 07:49:48
<앵커 멘트>
지금 여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김병준 책임총리의 안착을, 야권은 김 내정자를 내리고, 새로운 거국내각 총리를 뽑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의로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한광옥 비서실장은 먼저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접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온도차가 있으니까"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잘 논의를 해볼 테니 지명을 철회 해 주실 것을 잘 설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권은 야당과 협상을 통해 김병준 카드를 관철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국회의 책무이자 권한입니다."
총리 내정 과정에서 야당과 소통하지 않아
꼬여버린 절차문제는 향후 내각 구성 때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 풀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정파는 물론 예비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5%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만큼, 동력을 읽은 여권으로선 김병준 카드를 밀고 나가는게 힘에 부쳐보입니다.
여야 대치의 가운데에 서게 된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이 자신의 검찰 조사 수용 요청을 들어줘 고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총리가 인준 안 되면, 인준 안 되면 총리가 아니죠. 그분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주기를 좀 기다렸다가.."
여소야대, 3당 구도 속에 김병준 책임총리 문제가 정국 해법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
지금 여권은 조속한 국정 안정을 위해 김병준 책임총리의 안착을, 야권은 김 내정자를 내리고, 새로운 거국내각 총리를 뽑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가 꽉 막힌 정국을 푸는 단초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규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의 여야 대표 회동 제의로 공은 국회로 넘어왔습니다.
그러나 국회를 찾은 한광옥 비서실장은 먼저 총리 지명을 철회하라는 야당의 요구를 접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박지원(국민의당 원내대표) :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도 온도차가 있으니까"
<인터뷰> 우상호(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여야가 잘 논의를 해볼 테니 지명을 철회 해 주실 것을 잘 설득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권은 야당과 협상을 통해 김병준 카드를 관철시키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청문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국회의 책무이자 권한입니다."
총리 내정 과정에서 야당과 소통하지 않아
꼬여버린 절차문제는 향후 내각 구성 때 야당의 의견을 존중해 풀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과 정파는 물론 예비 대선주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얽혀있어서 해법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인 5%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질 만큼, 동력을 읽은 여권으로선 김병준 카드를 밀고 나가는게 힘에 부쳐보입니다.
여야 대치의 가운데에 서게 된 김병준 총리 내정자는 대통령이 자신의 검찰 조사 수용 요청을 들어줘 고맙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인터뷰> 김병준(국무총리 내정자) : "총리가 인준 안 되면, 인준 안 되면 총리가 아니죠. 그분들이 어느 정도 이해해주기를 좀 기다렸다가.."
여소야대, 3당 구도 속에 김병준 책임총리 문제가 정국 해법의 열쇠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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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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