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소식] 연극 ‘법대로 합시다’ 외

<앵커 멘트>

셰익스피어의 희곡을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마당극으로 각색한 독창적인 연극 <법대로 합시다>가 관객을 찾아옵니다.

팝 음악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유명 팝 가수 레이디 가가의 새 음반도 나왔습니다.

이 주의 다양한 문화가 소식들을 김석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앞장서 법을 수호해야 할 통치자가 도리어 죄를 범하고 마는 역설적인 상황.

법과 정의, 자비의 문제를 다룬 셰익스피어의 마지막 희극을 한국 마당극의 대부 임진택이 새롭게 각색해 선보이는 연극입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원로배우 이순재를 비롯한 서울대 연극 동문들과 재학생이 함께 만든 주목할 만한 무대입니다.

차이코프스키 3대 명작의 하나로 '고전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국립발레단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원작 동화의 감동이 어우러진 명작 고전 발레의 진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1970년 청계천변에 있는 한 카바레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랑과 배신, 웃음과 눈물의 드라마입니다.

불멸의 가수 배호의 명곡을 비롯해 1960, 70년대 추억의 음악 여행으로 관객을 초대합니다.

파격적인 행보로 팝 음악계의 독보적인 존재가 된 레이디 가가.

자전적 성격이 강한 새 음반으로 또 한 번 변신을 보여줍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