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들, 625 참전용사에 ‘한식 만찬’
입력 2016.11.05 (07:27)
수정 2016.11.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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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대학생들이, 뉴욕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식 만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전문대 한식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625전쟁 참전 미군들,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문대 한식경연대회 입상자, 5개 대학 학생과 교수로 이뤄진 한식드림팀이, 625전쟁 참전군인들에게 추석을 주제로 한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에 생채를 넣어 매운맛을 순화시키고, 해산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경민대학교) : "만두의 피를 생선살로 바꾸고 겉에 한국 가을 꽃인 국화를 붙였습니다."
사찰음식과 추석음식을 접목한 밤 산채 두부선, 찹살 인삼 튀김을 곁들인 갈비 등 서양인에 맞게 새로 개발된 6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연주(우송정보대 교수) : "한가위에 저희가 가장 많이 먹는 식재료들에 강함과 약함,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시켰습니다."
전쟁 때는 군당국의 지시로 현지음식을 먹기 어려웠다는 참전군인들은, 오히려 한국에 대한 추억으로 미국에서 한국음식을 즐겨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살 스칼라토(뉴욕 6·25전쟁 참전 군인회장) : "이번 행사로 한국음식이 미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전쟁을 전혀 겪지 않은 대학생들이, 뉴욕까지 찾아와, 한국을 위해 한 때 청춘을 바쳤던 노병에게 감사는 표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한국 대학생들이, 뉴욕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식 만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전문대 한식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625전쟁 참전 미군들,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문대 한식경연대회 입상자, 5개 대학 학생과 교수로 이뤄진 한식드림팀이, 625전쟁 참전군인들에게 추석을 주제로 한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에 생채를 넣어 매운맛을 순화시키고, 해산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경민대학교) : "만두의 피를 생선살로 바꾸고 겉에 한국 가을 꽃인 국화를 붙였습니다."
사찰음식과 추석음식을 접목한 밤 산채 두부선, 찹살 인삼 튀김을 곁들인 갈비 등 서양인에 맞게 새로 개발된 6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연주(우송정보대 교수) : "한가위에 저희가 가장 많이 먹는 식재료들에 강함과 약함,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시켰습니다."
전쟁 때는 군당국의 지시로 현지음식을 먹기 어려웠다는 참전군인들은, 오히려 한국에 대한 추억으로 미국에서 한국음식을 즐겨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살 스칼라토(뉴욕 6·25전쟁 참전 군인회장) : "이번 행사로 한국음식이 미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전쟁을 전혀 겪지 않은 대학생들이, 뉴욕까지 찾아와, 한국을 위해 한 때 청춘을 바쳤던 노병에게 감사는 표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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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학생들, 625 참전용사에 ‘한식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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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5 07:31:31
- 수정2016-11-05 08: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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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학생들이, 뉴욕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식 만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전문대 한식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625전쟁 참전 미군들,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문대 한식경연대회 입상자, 5개 대학 학생과 교수로 이뤄진 한식드림팀이, 625전쟁 참전군인들에게 추석을 주제로 한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에 생채를 넣어 매운맛을 순화시키고, 해산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경민대학교) : "만두의 피를 생선살로 바꾸고 겉에 한국 가을 꽃인 국화를 붙였습니다."
사찰음식과 추석음식을 접목한 밤 산채 두부선, 찹살 인삼 튀김을 곁들인 갈비 등 서양인에 맞게 새로 개발된 6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연주(우송정보대 교수) : "한가위에 저희가 가장 많이 먹는 식재료들에 강함과 약함,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시켰습니다."
전쟁 때는 군당국의 지시로 현지음식을 먹기 어려웠다는 참전군인들은, 오히려 한국에 대한 추억으로 미국에서 한국음식을 즐겨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살 스칼라토(뉴욕 6·25전쟁 참전 군인회장) : "이번 행사로 한국음식이 미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전쟁을 전혀 겪지 않은 대학생들이, 뉴욕까지 찾아와, 한국을 위해 한 때 청춘을 바쳤던 노병에게 감사는 표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한국 대학생들이, 뉴욕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들에게 한식 만찬으로 감사를 표했습니다.
전문대 한식 경연대회 입상자들이, 한국 전통의 맛을 살리면서도 미국인들에게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였습니다.
박에스더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625전쟁 참전 미군들, 오랜만에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전문대 한식경연대회 입상자, 5개 대학 학생과 교수로 이뤄진 한식드림팀이, 625전쟁 참전군인들에게 추석을 주제로 한 만찬을 마련했습니다.
토마토에 생채를 넣어 매운맛을 순화시키고, 해산물로 만두를 만들었습니다.
<인터뷰> 박영선(경민대학교) : "만두의 피를 생선살로 바꾸고 겉에 한국 가을 꽃인 국화를 붙였습니다."
사찰음식과 추석음식을 접목한 밤 산채 두부선, 찹살 인삼 튀김을 곁들인 갈비 등 서양인에 맞게 새로 개발된 6가지 코스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황연주(우송정보대 교수) : "한가위에 저희가 가장 많이 먹는 식재료들에 강함과 약함, 전통적인 것과 현대적인 것을 접목시켰습니다."
전쟁 때는 군당국의 지시로 현지음식을 먹기 어려웠다는 참전군인들은, 오히려 한국에 대한 추억으로 미국에서 한국음식을 즐겨왔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살 스칼라토(뉴욕 6·25전쟁 참전 군인회장) : "이번 행사로 한국음식이 미국에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전쟁을 전혀 겪지 않은 대학생들이, 뉴욕까지 찾아와, 한국을 위해 한 때 청춘을 바쳤던 노병에게 감사는 표하는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에스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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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stell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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