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北, 두만강 감시초소 모두 복구…적외선카메라 설치”
입력 2016.11.05 (19:03) 수정 2016.11.05 (20:12) 정치
북한이 대규모 홍수로 파괴된 두만강 지구 국경경비대 감시초소들을 모두 복구하면서 적외선 카메라까지 새로 설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5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큰물피해로 허물어진 국경경비대 병실(막사)들을 새로 짓고 현대화했다"며 "국경지역에 은폐돼 있던 초소들도 모두 복구하고, 특별한 감시가 필요한 구간들에는 중국산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새로 지은 군인들의 병실과 은폐된 감시초소들은 지하 빛섬유케이블(광케이블)로 이어졌다"며 "케이블에 연결된 적외선 감시카메라를 통해 이제는 병실에 앉아서도 경비근무에 나간 대원들과 국경을 항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당국의 국경 지역 탈북 감시 태세와 관련,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9월부터 국경연선에서 시작된 불법휴대전화 방해전파가 역대 최강의 수준"이라며 "각 지역 1선 보안원(경찰)들에겐 중국산 휴대용 전파감시 기기가 보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경경비대 감시초소에만 유선전화가 있어 순찰근무 때 성원(관계자)들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최근 국경경비대에 대공전화(무전기)가 보급돼 근무자들이 임의로 상부에 보고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 “北, 두만강 감시초소 모두 복구…적외선카메라 설치”
    • 입력 2016-11-05 19:03:21
    • 수정2016-11-05 20:12:09
    정치
북한이 대규모 홍수로 파괴된 두만강 지구 국경경비대 감시초소들을 모두 복구하면서 적외선 카메라까지 새로 설치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소식통을 인용해 오늘(5일)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RFA에 "큰물피해로 허물어진 국경경비대 병실(막사)들을 새로 짓고 현대화했다"며 "국경지역에 은폐돼 있던 초소들도 모두 복구하고, 특별한 감시가 필요한 구간들에는 중국산 적외선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새로 지은 군인들의 병실과 은폐된 감시초소들은 지하 빛섬유케이블(광케이블)로 이어졌다"며 "케이블에 연결된 적외선 감시카메라를 통해 이제는 병실에 앉아서도 경비근무에 나간 대원들과 국경을 항시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당국의 국경 지역 탈북 감시 태세와 관련, 양강도의 한 소식통은 "지난 9월부터 국경연선에서 시작된 불법휴대전화 방해전파가 역대 최강의 수준"이라며 "각 지역 1선 보안원(경찰)들에겐 중국산 휴대용 전파감시 기기가 보급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RFA는 전했다. 소식통은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경경비대 감시초소에만 유선전화가 있어 순찰근무 때 성원(관계자)들이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최근 국경경비대에 대공전화(무전기)가 보급돼 근무자들이 임의로 상부에 보고할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