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 vs 트럼프, 경합주서 막판 총력 유세

입력 2016.11.07 (07:16) 수정 2016.11.0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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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대선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로 다가오면서, 클린턴 트럼프, 두 후보는 경합주를 돌며 일요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그동안 많은 대중 스타들이 클린턴 유세에 합류했는데, 오늘도 또 누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클린턴의 오하이오 유세엔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나서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동안 팝스타, 영화배우 등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온 클린턴으로선 막판 굳히기에 대중 스타들을 잇따라 동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 여기엔 팝스타 스티비 원더가 힘을 보탰습니다.

클린턴 측에선 인기 높은 현직 대통령과 대중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그리고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주로 혼자서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오늘 하루만 아이오와주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미시간, 펜실베니아, 버지니아까지 다섯 개 주를 돕니다.

불편한 관계였던 라이언 하원의장이 지원유세에 나섰는데 트럼프가 아닌 펜스 부통령 후보의 유세장에 합류했습니다.

몸을 던져 돕는 모양새는 아니어서 그 효과도 불투명해 보이고요.

트럼프는 유세 마지막 날인 내일도 플로리다 등 경합주 다섯군데를 돌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반면 클린턴의 마지막 유세엔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합류해서 전현직 대통령 부부 네 명이 함께 연단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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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린턴 vs 트럼프, 경합주서 막판 총력 유세
    • 입력 2016-11-07 07:18:58
    • 수정2016-11-07 08:4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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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로 다가오면서, 클린턴 트럼프, 두 후보는 경합주를 돌며 일요 총력 유세를 펼쳤습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 그동안 많은 대중 스타들이 클린턴 유세에 합류했는데, 오늘도 또 누가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클린턴의 오하이오 유세엔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나서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동안 팝스타, 영화배우 등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온 클린턴으로선 막판 굳히기에 대중 스타들을 잇따라 동원하고 있는 셈입니다.

가장 든든한 버팀목인 오바마 대통령은 플로리다에서 지원 사격에 나섰는데, 여기엔 팝스타 스티비 원더가 힘을 보탰습니다.

클린턴 측에선 인기 높은 현직 대통령과 대중 스타들의 투표 독려가 특히 흑인과 히스패닉, 그리고 젊은층을 투표장으로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주로 혼자서 강행군을 이어갑니다.

오늘 하루만 아이오와주를 시작으로 미네소타, 미시간, 펜실베니아, 버지니아까지 다섯 개 주를 돕니다.

불편한 관계였던 라이언 하원의장이 지원유세에 나섰는데 트럼프가 아닌 펜스 부통령 후보의 유세장에 합류했습니다.

몸을 던져 돕는 모양새는 아니어서 그 효과도 불투명해 보이고요.

트럼프는 유세 마지막 날인 내일도 플로리다 등 경합주 다섯군데를 돌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합니다.

반면 클린턴의 마지막 유세엔 오바마 대통령 부부가 합류해서 전현직 대통령 부부 네 명이 함께 연단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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