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입력 2016.11.07 (08:03) 수정 2016.11.07 (09: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병우 15시간 만에 귀가…“직무 유기 수사해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횡령과 배임 의혹 등에 대해 15시간 동안 검찰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대통령 주변에서 온갖 부정을 저지른 최순실 씨를 전혀 관리·감독하지 못해 치명적인 직무 유기라는 점에서 법적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통화 녹음 확보”, 안종범 개인 수첩 제출

검찰이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두 대에서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업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통화녹음 여러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은 박 대통령 일정이 적혀있는 개인 수첩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靑 ‘영수회담’ 노력…與野 ‘별도 특검’ 첫 협상

청와대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담이 성사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특별법을 따로 만들어 특검을 하기로 하고 오늘 첫 협상에 들어갑니다.

차은택 “모레 귀국”…귀국 즉시 신병 확보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가 내일 모레 귀국하겠다고 검찰에 전했습니다. 검찰은 차씨 도착 즉시 신병을 확보해 문화 정책과 인사에 어느정도 개입했는지 여부와 광고회사 강탈 시도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靑 경호 팀, 최순실 씨 거처 앞에서 24시간 상주

청와대 경호팀이 최순실 씨 거처 길 건너편 100미터 거리에 숙소를 얻어놓고 24시간 상주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측은 박대통령 동생 지만 씨 가족을 경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박지만씨 자택은 숙소에서 8백미터 떨어진 거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美 대선 ‘초접전’…“조기 투표, 클린턴 우세”

미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주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조기 투표가 늘어 클린턴에게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위·금감원, 긴급 시장 상황 점검 회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임종룡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주재로 오늘 오전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엽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제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은데다 국내 금융시장도 정치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어 관련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게 팔지 않겠다 ‘각서 강요’ CJ제일제당 적발

CJ제일제당이 대리점에 싸게 팔지 말라며 각서까지 받는 등 자유경쟁을 제한하다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CJ 제일제당은 영업구역을 벗어난 대리점에 불이익을 주기위해 전담 감시팀까지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1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 입력 2016-11-07 08:05:36
    • 수정2016-11-07 09:13:46
    아침뉴스타임
우병우 15시간 만에 귀가…“직무 유기 수사해야”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횡령과 배임 의혹 등에 대해 15시간 동안 검찰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대통령 주변에서 온갖 부정을 저지른 최순실 씨를 전혀 관리·감독하지 못해 치명적인 직무 유기라는 점에서 법적 책임론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최순실 통화 녹음 확보”, 안종범 개인 수첩 제출

검찰이 정호성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두 대에서 최순실 씨가 대통령 업무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통화녹음 여러개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구속된 안종범 전 수석은 박 대통령 일정이 적혀있는 개인 수첩을 증거물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靑 ‘영수회담’ 노력…與野 ‘별도 특검’ 첫 협상

청와대가 대통령과 여야 대표의 회담이 성사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여야는 특별법을 따로 만들어 특검을 하기로 하고 오늘 첫 협상에 들어갑니다.

차은택 “모레 귀국”…귀국 즉시 신병 확보

'문화계 비선실세'로 지목된 차은택 씨가 내일 모레 귀국하겠다고 검찰에 전했습니다. 검찰은 차씨 도착 즉시 신병을 확보해 문화 정책과 인사에 어느정도 개입했는지 여부와 광고회사 강탈 시도 의혹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靑 경호 팀, 최순실 씨 거처 앞에서 24시간 상주

청와대 경호팀이 최순실 씨 거처 길 건너편 100미터 거리에 숙소를 얻어놓고 24시간 상주한 것으로 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청와대 경호실 측은 박대통령 동생 지만 씨 가족을 경호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는데 박지만씨 자택은 숙소에서 8백미터 떨어진 거리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美 대선 ‘초접전’…“조기 투표, 클린턴 우세”

미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두 후보가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합주에서는 히스패닉 유권자의 조기 투표가 늘어 클린턴에게 다소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금융위·금감원, 긴급 시장 상황 점검 회의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임종룡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주재로 오늘 오전 긴급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엽니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국제 금융시장이 심상치 않은데다 국내 금융시장도 정치 불안으로 흔들리고 있어 관련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싸게 팔지 않겠다 ‘각서 강요’ CJ제일제당 적발

CJ제일제당이 대리점에 싸게 팔지 말라며 각서까지 받는 등 자유경쟁을 제한하다 공정위에 적발됐습니다. CJ 제일제당은 영업구역을 벗어난 대리점에 불이익을 주기위해 전담 감시팀까지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1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