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가을 분위기 물씬…니트 잘 입는 법

입력 2016.11.07 (08:38) 수정 2016.11.0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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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옷차림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포근하고 도톰한 니트를 많이 찾죠.

보기에도 따뜻해 보여서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기 좋은데요.

잘못 입으면 뚱뚱해 보여 입을 때 망설여지긴 해요.

정지주 기자, 니트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멘트>

흰 셔츠에 색 좀 진한 니트 받쳐 입으면 따뜻하고 스타일도 살잖아요.

추워진 날씨에 필수 아이템인데요.

니트는 색상, 짜임, 패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뚱뚱해 보일까봐, 니트 꺼리는 분들 있는데.

디자인도 색상도 워낙 다양해 체형은 보완하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니트는 실로 짜서 만드는 옷이라 원단 제작부터 가공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간다는데요.

그 제작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계절은 여성들의 옷차림이 말하죠.

부쩍 두꺼워졌습니다.

<인터뷰> 최소연(서울시 관악구) : “요즘 같은 날씨에 니트가 따뜻해서 많이 입게 되는 거 같아요.”

<인터뷰> 이혜은(경기도 수원시) : “가을이 되고 날씨도 쌀쌀하니까 니트를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아요.”

덕분에 요즘 바빠진 곳, 바로 니트 전문 생산 업체입니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수작업을 고수하는 곳인데요.

<인터뷰> 유명해(니트 전문 브랜드 운영) : “니트는 사람의 손이나 기계에 의해서 실로 짜인 옷을 말합니다. 원단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서 공정이 훨씬 길고 까다롭습니다.”

1단계 디자인입니다.

니트는 실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실의 짜임이나 굵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유죠.

원단의 재질과 색까지 결정하면 제작 단계로 넘어가는데요.

원단 제작에 필요한 실을 꼼꼼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실 종류 생각보다 무척 다양한데요.

실마다 특징도 다릅니다.

양털을 깎아 섬유로 만든 울은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 편한 원단을 만들 수 있죠.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산양의 털로 짠 건데요.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쌉니다.

앙고라산양의 털로 짠 앙고라는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털 빠짐이 있고 구김이 잘 가서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일단, 실 종류를 정하고 나면 기계의 바늘에 실을 걸어 끼워 넣는데요.

작업마다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수동식 기계를 고집하는 이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편직기사) : “수동 기계를 사용하면 바로 원단을 확인할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모양을 정확히 만들 수 있어서 이 방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팔을 좌우로 움직이며 실을 꼬아 니트 원단을 만드는 거죠.

원단 하나 만드는 데도 많은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정성껏 만든 원단, 봉제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인터뷰> 백예숙(재봉사) : “이건 ‘사시’라는 기계인데요. 기계에 원단을 넣고 바늘에 실을 꿰어서 박는 봉제법입니다.”

올 사이사이를 엮어 앞판과 뒤판, 소매를 연결하니 옷 모양이 갖춰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음매를 다듬어 마무리하면 디자인 그대로의 니트가 완성됩니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애착도 남다른데요.

<인터뷰> 백예숙(재봉사) :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어요. 제가 만든 옷을 사람들이 예쁘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의류 매장 옷들도 모두 두툼하게 갈아입었습니다.

보온성뿐 아니라 활동성까지 두루 갖췄기 때문에 니트의 인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홍지우(서울시 마포구) :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요. 따뜻한 니트 좀 보러 왔어요.”

니트는 어떤 옷에 받쳐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쉽게 입는 법부터 살펴봅니다.

<인터뷰> 양희정(의류 매장 매니저) : “니트는 청바지와 입는 게 가장 무난한데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편안한 느낌도 낼 수 있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가방이나 스카프를 더하면 더 다양하고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니트에 치마를 입어도 좋은데요.

무릎까지 내려오는 중간 길이의 스커트에 넉넉한 품의 니트를 입어주면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니스커트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각선미를 드러내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니트에 치마 길이만 달라졌을 뿐인데 느낌이 다르죠?

니트 투피스로 이색적인 스타일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상·하의를 같이 입으면 단정한 매력이 돋보이고, 각각 따로 입으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니트 안에 셔츠를 입으면 깔끔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양희정(의류 매장 매니저) : “요즘 유행하는 소매가 큰 셔츠를 니트 안에 입으면 포인트를 살려 입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매를 살리는 연출법입니다.

하늘하늘한 레이스나 천을 드러내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니트와 카디건을 함께 입으면 한층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이때 니트는 얇고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부해 보이지 않습니다.

무릎까지 떨어지는 긴 기장의 카디건도 좋은데요.

옆트임으로 다리 라인을 드러내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니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아무리 예쁜 니트라도 한 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이혜림(서울시 강서구) : “니트가 예뻐서 좋아하는데 입으면 뚱뚱해 보여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살리는 체형별 니트 연출법, 알아봅니다.

먼저 통통한 체형입니다.

<인터뷰> 조혜주(니트 디자이너) : “둥근 목둘레선이나 V자 목둘레선으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게 좋고요. 넉넉하거나 부해 보이는 옷은 피하고 몸에 붙는 옷을 입는 게 더 날씬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봉제선이 없는 니트를 입으면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기 때문에 더욱 날씬해 보이는데요.

여기에 V자 목걸이를 착용하면 목은 길어 보이고, 턱은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쪽, 체형에 맞게 입으니 훨씬 날씬해 보이죠?

상체에 비해 통통한 하체가 걱정이라면 긴 니트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게 좋은데요.

이때 하의는 딱 맞게 입어 각선미를 강조하면 하체가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마른 체형도 니트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혜주(니트 디자이너) : “마른 체형은 어깨가 왜소하기 때문에 어깨선이 내려오는 니트를 추천합니다. 몸에 달라붙는 니트보다 넉넉하면서 여유 있는 니트를 입는 게 마른 체형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을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가녀린 모습은 강조하면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정(서울시 서대문구) : "이렇게 입으니까 체형도 보완하고 더 날씬해 보이는 거 같아요."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듯합니다.

니트로 가을패션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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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가을 분위기 물씬…니트 잘 입는 법
    • 입력 2016-11-07 08:39:54
    • 수정2016-11-07 09:06:09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요즘 같은 날씨에는 옷차림에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데요.

포근하고 도톰한 니트를 많이 찾죠.

보기에도 따뜻해 보여서 가을부터 겨울까지 입기 좋은데요.

잘못 입으면 뚱뚱해 보여 입을 때 망설여지긴 해요.

정지주 기자, 니트에 대해 준비하셨죠?

<기자 멘트>

흰 셔츠에 색 좀 진한 니트 받쳐 입으면 따뜻하고 스타일도 살잖아요.

추워진 날씨에 필수 아이템인데요.

니트는 색상, 짜임, 패턴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뚱뚱해 보일까봐, 니트 꺼리는 분들 있는데.

디자인도 색상도 워낙 다양해 체형은 보완하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니트는 실로 짜서 만드는 옷이라 원단 제작부터 가공까지 손이 정말 많이 간다는데요.

그 제작 현장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계절은 여성들의 옷차림이 말하죠.

부쩍 두꺼워졌습니다.

<인터뷰> 최소연(서울시 관악구) : “요즘 같은 날씨에 니트가 따뜻해서 많이 입게 되는 거 같아요.”

<인터뷰> 이혜은(경기도 수원시) : “가을이 되고 날씨도 쌀쌀하니까 니트를 많이 찾게 되는 거 같아요.”

덕분에 요즘 바빠진 곳, 바로 니트 전문 생산 업체입니다.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수작업을 고수하는 곳인데요.

<인터뷰> 유명해(니트 전문 브랜드 운영) : “니트는 사람의 손이나 기계에 의해서 실로 짜인 옷을 말합니다. 원단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해서 공정이 훨씬 길고 까다롭습니다.”

1단계 디자인입니다.

니트는 실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집니다.

실의 짜임이나 굵기까지 신경 써야 하는 이유죠.

원단의 재질과 색까지 결정하면 제작 단계로 넘어가는데요.

원단 제작에 필요한 실을 꼼꼼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실 종류 생각보다 무척 다양한데요.

실마다 특징도 다릅니다.

양털을 깎아 섬유로 만든 울은 은은한 광택으로 고급스러울 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아 활동하기 편한 원단을 만들 수 있죠.

캐시미어는 캐시미어 산양의 털로 짠 건데요.

촉감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나지만, 생산량이 적어 가격이 비쌉니다.

앙고라산양의 털로 짠 앙고라는 가벼우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털 빠짐이 있고 구김이 잘 가서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일단, 실 종류를 정하고 나면 기계의 바늘에 실을 걸어 끼워 넣는데요.

작업마다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수동식 기계를 고집하는 이유 있습니다.

<인터뷰> 정용일(편직기사) : “수동 기계를 사용하면 바로 원단을 확인할 수 있고 제가 원하는 모양을 정확히 만들 수 있어서 이 방법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팔을 좌우로 움직이며 실을 꼬아 니트 원단을 만드는 거죠.

원단 하나 만드는 데도 많은 시간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정성껏 만든 원단, 봉제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인터뷰> 백예숙(재봉사) : “이건 ‘사시’라는 기계인데요. 기계에 원단을 넣고 바늘에 실을 꿰어서 박는 봉제법입니다.”

올 사이사이를 엮어 앞판과 뒤판, 소매를 연결하니 옷 모양이 갖춰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음매를 다듬어 마무리하면 디자인 그대로의 니트가 완성됩니다.

정성이 들어간 만큼 애착도 남다른데요.

<인터뷰> 백예숙(재봉사) : “뿌듯하고 성취감이 있어요. 제가 만든 옷을 사람들이 예쁘게 입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의류 매장 옷들도 모두 두툼하게 갈아입었습니다.

보온성뿐 아니라 활동성까지 두루 갖췄기 때문에 니트의 인기는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인터뷰> 홍지우(서울시 마포구) :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요. 따뜻한 니트 좀 보러 왔어요.”

니트는 어떤 옷에 받쳐 입느냐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쉽게 입는 법부터 살펴봅니다.

<인터뷰> 양희정(의류 매장 매니저) : “니트는 청바지와 입는 게 가장 무난한데요. 따뜻한 느낌을 줄 수 있고 편안한 느낌도 낼 수 있는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가방이나 스카프를 더하면 더 다양하고 멋스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니트에 치마를 입어도 좋은데요.

무릎까지 내려오는 중간 길이의 스커트에 넉넉한 품의 니트를 입어주면 편안하면서도 청순한 분위기를 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미니스커트는 귀엽고 발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요.

각선미를 드러내 섹시한 매력까지 발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니트에 치마 길이만 달라졌을 뿐인데 느낌이 다르죠?

니트 투피스로 이색적인 스타일링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상·하의를 같이 입으면 단정한 매력이 돋보이고, 각각 따로 입으면 색다른 느낌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니트 안에 셔츠를 입으면 깔끔하고 성숙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인터뷰> 양희정(의류 매장 매니저) : “요즘 유행하는 소매가 큰 셔츠를 니트 안에 입으면 포인트를 살려 입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소매를 살리는 연출법입니다.

하늘하늘한 레이스나 천을 드러내면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니트와 카디건을 함께 입으면 한층 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을 낼 수 있는데요.

이때 니트는 얇고 단순한 디자인을 선택해야 부해 보이지 않습니다.

무릎까지 떨어지는 긴 기장의 카디건도 좋은데요.

옆트임으로 다리 라인을 드러내면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니트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아무리 예쁜 니트라도 한 가지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이혜림(서울시 강서구) : “니트가 예뻐서 좋아하는데 입으면 뚱뚱해 보여서 어떻게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단점은 가리고, 장점은 살리는 체형별 니트 연출법, 알아봅니다.

먼저 통통한 체형입니다.

<인터뷰> 조혜주(니트 디자이너) : “둥근 목둘레선이나 V자 목둘레선으로 목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게 좋고요. 넉넉하거나 부해 보이는 옷은 피하고 몸에 붙는 옷을 입는 게 더 날씬한 효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봉제선이 없는 니트를 입으면 아래로 자연스럽게 흐르기 때문에 더욱 날씬해 보이는데요.

여기에 V자 목걸이를 착용하면 목은 길어 보이고, 턱은 갸름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른쪽, 체형에 맞게 입으니 훨씬 날씬해 보이죠?

상체에 비해 통통한 하체가 걱정이라면 긴 니트를 활용해 전체적으로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게 좋은데요.

이때 하의는 딱 맞게 입어 각선미를 강조하면 하체가 훨씬 날씬해 보입니다.

마른 체형도 니트 예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조혜주(니트 디자이너) : “마른 체형은 어깨가 왜소하기 때문에 어깨선이 내려오는 니트를 추천합니다. 몸에 달라붙는 니트보다 넉넉하면서 여유 있는 니트를 입는 게 마른 체형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색상은 어두운색보다는 밝은색을 선택하는 게 좋은데요.

가녀린 모습은 강조하면서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정(서울시 서대문구) : "이렇게 입으니까 체형도 보완하고 더 날씬해 보이는 거 같아요."

스타일과 보온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듯합니다.

니트로 가을패션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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