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회, 총리 추천하면 내각 통할할 것”

입력 2016.11.08 (17:03) 수정 2016.11.0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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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면 임명해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를 전격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13분 동안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국회의장을 만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수용하겠다며 김병준 총리 내정에 대한 사실상 철회 입장을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어렵다면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조선 해운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만큼,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 국회 방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과의 면담이며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은 추후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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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국회, 총리 추천하면 내각 통할할 것”
    • 입력 2016-11-08 17:04:43
    • 수정2016-11-08 17: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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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국회를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회에서 총리를 추천해주면 임명해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회를 전격 방문해 정세균 국회의장과 13분 동안 면담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자리에서 국정을 정상화시키는 것이 큰 책무라고 생각해 국회의장을 만나러 왔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추천하는 국무총리를 수용하겠다며 김병준 총리 내정에 대한 사실상 철회 입장을 입장을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주신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경제가 대내외적으로 여전히 어렵다면서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고 조선 해운 구조조정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만큼, 어려운 경제여건을 극복해 경제를 살리고 서민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여야가 힘을 모아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오늘 국회 방문은 대통령과 국회의장과의 면담이며 야당 대표들과의 회동은 추후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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