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여야 엇갈린 반응
입력 2016.11.08 (19:05)
수정 2016.11.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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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대변인) : "막혀 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기 말과 요구만 일방적으로 쏟아 놓고 돌아서버리는 대통령의 뒷모습에 또 한 번 절망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은 탈당과 책임총리의 권한에 대해 명확한 입장부터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대변인) : "막혀 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기 말과 요구만 일방적으로 쏟아 놓고 돌아서버리는 대통령의 뒷모습에 또 한 번 절망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은 탈당과 책임총리의 권한에 대해 명확한 입장부터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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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장-3당 원내대표 회동…여야 엇갈린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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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8 19:06:54
- 수정2016-11-08 19: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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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대변인) : "막혀 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기 말과 요구만 일방적으로 쏟아 놓고 돌아서버리는 대통령의 뒷모습에 또 한 번 절망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은 탈당과 책임총리의 권한에 대해 명확한 입장부터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에게 내각 통할 권한을 주겠다고 한데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세균 국회의장이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만나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 내용을 설명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야당은 박 대통령이 실제로 내각구성권한을 전폭적으로 총리에게 위임하는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야당은 오늘 내용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고 의원 총회에 보고한 뒤 입장을 다시 정리해 만나기로 했습니다.
앞서 여야는 박 대통령의 방문 등에 대해 엇갈린 입장을 내놨습니다.
새누리당은 박 대통령의 방문과 제안이 국정 위기를 타개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염동열(새누리당 대변인) : "막혀 있는 정국에 물꼬를 트고 얽혀있는 난국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반면 야당은 국면전환용이라며 박 대통령의 탈당과 2선 후퇴 약속을 촉구했습니다.
<녹취> 기동민(민주당 원내대변인) : "자기 말과 요구만 일방적으로 쏟아 놓고 돌아서버리는 대통령의 뒷모습에 또 한 번 절망합니다."
<녹취> 손금주(국민의당 수석대변인) : "대통령은 탈당과 책임총리의 권한에 대해 명확한 입장부터 발표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야당 의원과 보좌진 등은 박 대통령이 국회 본관에 입장할 때, 하야를 촉구하며 피켓 시위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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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숙 기자 jskim8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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