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안갯속…클린턴 다소 우세
입력 2016.11.08 (23:22)
수정 2016.11.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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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이번 대선은 판세가 여러 번 요동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거 하루 전, 뉴욕 증시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에서 벗어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앨런 밸데스(금융시장 분석가) : "최근 10일 동안 시장의 주된 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대선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은 클린턴이 이길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선거 하루 전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클린턴이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주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인단 확보 수를 따져보면, 클린턴이 이미 매직넘버로 불리는 과반수 270명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여럿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사전 조기 투표에서도 클린턴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합주에서 히스패닉의 조기 투표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동층 가운데는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숨은 지지층이 얼마나 표로 결집될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의 이번 대선은 판세가 여러 번 요동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거 하루 전, 뉴욕 증시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에서 벗어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앨런 밸데스(금융시장 분석가) : "최근 10일 동안 시장의 주된 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대선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은 클린턴이 이길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선거 하루 전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클린턴이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주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인단 확보 수를 따져보면, 클린턴이 이미 매직넘버로 불리는 과반수 270명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여럿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사전 조기 투표에서도 클린턴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합주에서 히스패닉의 조기 투표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동층 가운데는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숨은 지지층이 얼마나 표로 결집될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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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대선 안갯속…클린턴 다소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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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8 23: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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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이번 대선은 판세가 여러 번 요동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거 하루 전, 뉴욕 증시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에서 벗어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앨런 밸데스(금융시장 분석가) : "최근 10일 동안 시장의 주된 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대선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은 클린턴이 이길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선거 하루 전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클린턴이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주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인단 확보 수를 따져보면, 클린턴이 이미 매직넘버로 불리는 과반수 270명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여럿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사전 조기 투표에서도 클린턴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합주에서 히스패닉의 조기 투표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동층 가운데는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숨은 지지층이 얼마나 표로 결집될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미국의 이번 대선은 판세가 여러 번 요동치면서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져 왔습니다.
마지막 여론조사를 보면 클린턴이 조금 앞서는 것으로 분석이 되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선거 하루 전, 뉴욕 증시의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클린턴이 이메일 스캔들에서 벗어나면서 당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녹취> 앨런 밸데스(금융시장 분석가) : "최근 10일 동안 시장의 주된 변수는 연준의 금리 인상 여부가 아니라 대선이었습니다. 지금 시장은 클린턴이 이길 것으로 보는 듯 합니다."
여론조사에서도 클린턴이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선거 하루 전에 나온 각종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클린턴이 3% 포인트 앞섰습니다.
주별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선거인단 확보 수를 따져보면, 클린턴이 이미 매직넘버로 불리는 과반수 270명을 확보했다는 분석도 여럿 나왔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로 급증한 사전 조기 투표에서도 클린턴이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민주당 유권자의 투표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경합주에서 히스패닉의 조기 투표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다만, 부동층 가운데는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숨은 지지층이 얼마나 표로 결집될지가 남은 변수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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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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