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서 북한인권포럼…탈북민 ‘북 인권실상’ 증언
입력 2016.11.09 (00:16)
수정 2016.11.0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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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리는 북한인권포럼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a de Henares) 대학에서 개최됐다.
알칼라대 주최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알폰소 오헤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교수 등 스페인 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아태지역에서 북한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 토론했다.
또 탈북작가 이지명 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수천만 북한 주민을 노예로 부리며 내키는 대로 죽이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권 주스페인대사는 행사 축사에서 북한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체포, 고문, 처형, 신분 차별, 강제수용소 등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스페인 시민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체제를 풍자하고 탈북과정을 묘사한 탈북 화가 미술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망명북한펜센터가 제작한 동영상 '지옥 탈출'도 상영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칼라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탈북민의 생생한 증언과 스페인 석학의 토론을 통해 한반도 상황 및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스페인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알칼라대 주최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알폰소 오헤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교수 등 스페인 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아태지역에서 북한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 토론했다.
또 탈북작가 이지명 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수천만 북한 주민을 노예로 부리며 내키는 대로 죽이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권 주스페인대사는 행사 축사에서 북한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체포, 고문, 처형, 신분 차별, 강제수용소 등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스페인 시민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체제를 풍자하고 탈북과정을 묘사한 탈북 화가 미술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망명북한펜센터가 제작한 동영상 '지옥 탈출'도 상영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칼라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탈북민의 생생한 증언과 스페인 석학의 토론을 통해 한반도 상황 및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스페인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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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서 북한인권포럼…탈북민 ‘북 인권실상’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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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09 00:16:59
- 수정2016-11-09 11:39:24

북한 인권 탄압 실상을 알리는 북한인권포럼이 8일(현지시간) 스페인 알칼라 데 에나레스(Alcala de Henares) 대학에서 개최됐다.
알칼라대 주최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알폰소 오헤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교수 등 스페인 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아태지역에서 북한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 토론했다.
또 탈북작가 이지명 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수천만 북한 주민을 노예로 부리며 내키는 대로 죽이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권 주스페인대사는 행사 축사에서 북한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체포, 고문, 처형, 신분 차별, 강제수용소 등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스페인 시민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체제를 풍자하고 탈북과정을 묘사한 탈북 화가 미술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망명북한펜센터가 제작한 동영상 '지옥 탈출'도 상영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칼라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탈북민의 생생한 증언과 스페인 석학의 토론을 통해 한반도 상황 및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스페인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알칼라대 주최로 열린 이 날 포럼에서는 알폰소 오헤다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교수 등 스페인 내 한반도 및 동아시아 전문가들이 '아태지역에서 북한의 상황'을 주제로 발표 토론했다.
또 탈북작가 이지명 망명북한펜센터 이사장이 북한의 인권 실상을 증언했다.
이 이사장은 "수천만 북한 주민을 노예로 부리며 내키는 대로 죽이는 김정은과 같은 독재자를 그대로 둬서는 안 된다"면서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권 주스페인대사는 행사 축사에서 북한에서 광범위하게 자행되고 있는 불법체포, 고문, 처형, 신분 차별, 강제수용소 등 인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며 "오늘 이 행사를 계기로 스페인 시민사회가 북한 인권 문제에 경각심을 갖게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북한체제를 풍자하고 탈북과정을 묘사한 탈북 화가 미술작품 14점이 전시됐으며 망명북한펜센터가 제작한 동영상 '지옥 탈출'도 상영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알칼라대는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탈북민의 생생한 증언과 스페인 석학의 토론을 통해 한반도 상황 및 북한 인권 현실에 대한 스페인 대중의 이해를 증진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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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민 기자 seo01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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