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이집트숲 모기’ 피해 재확산 가능성

입력 2016.11.09 (01:34) 수정 2016.11.09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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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열성 질환인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이 브라질에서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의 보건 전문가들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기초적인 보건위생 인프라 부족으로 '이집트숲 모기' 피해가 또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신생아 소두증과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은 이집트숲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집트숲 모기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가 여름철이다. 이달 들어서는 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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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 ‘이집트숲 모기’ 피해 재확산 가능성
    • 입력 2016-11-09 01:34:25
    • 수정2016-11-09 05:21:16
    국제
브라질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과 열성 질환인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이 브라질에서 다시 확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에 따르면 브라질의 보건 전문가들은 전날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기초적인 보건위생 인프라 부족으로 '이집트숲 모기' 피해가 또다시 급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신생아 소두증과 뎅기·치쿤구니아 열병은 이집트숲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이집트숲 모기의 개체 수가 급격하게 늘어날 수 있다며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남반구에 있는 브라질은 10∼11월부터 이듬해 2∼3월까지가 여름철이다. 이달 들어서는 낮 기온이 30℃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거의 매일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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