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사무실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남성 구속

입력 2016.11.09 (06:04) 수정 2016.11.09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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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을 틈타, 빈 사무실에서 현금 등 금품 수백만 원 어치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이 모(48)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9월 27일 오전 8시쯤 서울 중구의 한 외국 항공사 건물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지점장 루 모 씨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 5백만 원과 상품권 등 금품 7백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일부러 회사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이른 아침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물 미화원들이 사무실 문을 닫지 않고 청소한다는 점을 노려, 사무실로 들어간 뒤 미화원들에게 자신을 직원이라고 속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이전에도 서울 중구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6차례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다른 사무실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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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빈 사무실 침입해 금품 훔친 40대 남성 구속
    • 입력 2016-11-09 06:04:00
    • 수정2016-11-09 13:14:13
    사회
이른 아침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시간을 틈타, 빈 사무실에서 현금 등 금품 수백만 원 어치를 훔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이 모(48) 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이 씨는 지난 9월 27일 오전 8시쯤 서울 중구의 한 외국 항공사 건물 사무실에 무단으로 들어가, 지점장 루 모 씨 책상 서랍에 있던 현금 5백만 원과 상품권 등 금품 7백여만 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일부러 회사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이른 아침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건물 미화원들이 사무실 문을 닫지 않고 청소한다는 점을 노려, 사무실로 들어간 뒤 미화원들에게 자신을 직원이라고 속이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이전에도 서울 중구 일대에서 같은 수법으로 6차례 범행을 저지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다른 사무실에서도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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