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대선 3차례 TV토론 ‘말말말’

입력 2016.11.09 (10:45) 수정 2016.11.0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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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대선에서 세 차례 열렸던 TV 토론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는데요.

힐러리, 트럼프 두 후보는 정책 대결 대신 인신공격성 난타전을 벌여 최악의 토론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 대선 TV토론에서 나왔던 '말말말', 영상으로 보시죠.

<리포트>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힐러리는 대통령이 될 외모도 아니고 체력도 없어요."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체력을 언급하셨던 이 분은 과거 여성을 돼지, 굼벵이, 개로 불렀었죠."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당신이 스타가 되면 여자들이 하게 해줘요. 마음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죠."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탈의실 대화였습니다.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내가 이기면) 법무장관에게 명령해 특별 검사가 당신을 수사하게 할 것입니다."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이 미국의 법무를 맡고 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당신은 감옥에 갈 것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뉴욕시는 살인자들이 증가했어요."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의 세금 계획은 가계 부채를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 정책은 정부 채무를 천문학적으로 늘릴 것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클린턴이 저보다 나은 한 가지는 경험이 있다는 것인데, 그건 나쁜 경험입니다."

<녹취> 토론회 진행자 :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입니까?"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그건 그때 가서 말할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가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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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11-09 1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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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번 대선에서 세 차례 열렸던 TV 토론도 또 하나의 볼거리였는데요.

힐러리, 트럼프 두 후보는 정책 대결 대신 인신공격성 난타전을 벌여 최악의 토론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습니다.

미 대선 TV토론에서 나왔던 '말말말', 영상으로 보시죠.

<리포트>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힐러리는 대통령이 될 외모도 아니고 체력도 없어요."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체력을 언급하셨던 이 분은 과거 여성을 돼지, 굼벵이, 개로 불렀었죠."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당신이 스타가 되면 여자들이 하게 해줘요. 마음먹으면 뭐든지 할 수 있죠."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탈의실 대화였습니다.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내가 이기면) 법무장관에게 명령해 특별 검사가 당신을 수사하게 할 것입니다."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같은 기질을 가진 사람이 미국의 법무를 맡고 있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당신은 감옥에 갈 것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뉴욕시는 살인자들이 증가했어요."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의 세금 계획은 가계 부채를 늘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취> 힐러리(미 민주당 대선 후보) : "트럼프의 대규모 감세 정책은 정부 채무를 천문학적으로 늘릴 것입니다."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클린턴이 저보다 나은 한 가지는 경험이 있다는 것인데, 그건 나쁜 경험입니다."

<녹취> 토론회 진행자 : "선거 결과에 승복할 것입니까?"

<녹취> 트럼프(미 공화당 대선 후보) : "그건 그때 가서 말할 것입니다. 지금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때 가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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