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에 빅데이터센터 구축

입력 2016.11.09 (15:06) 수정 2016.11.0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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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 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한다.

빅데이터는 커넥티드 카가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자율주행 구현이나 연구개발,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재생산된다.

현대차는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확대해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를 결정짓게 될 '정보 분석과 활용 능력'에서 앞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구이저우성 내 '빅데이터 산업 특화 국가급 신구'인 구이안신구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에서는 중국 내 차량 정보와 각종 소셜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구이안신구 빅데이터 단지에는 아마존, 바이두 등 글로벌 ICT 업체들이 인접해 있어 첨단 IT정보 수집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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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중국에 빅데이터센터 구축
    • 입력 2016-11-09 15:06:46
    • 수정2016-11-09 15:22:06
    경제
현대자동차가 미래 커넥티드 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빅데이터센터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에 구축한다.

빅데이터는 커넥티드 카가 현실화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자율주행 구현이나 연구개발, 상품성 향상, 고객 마케팅, 경영 의사결정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기 위해 재생산된다.

현대차는 국내 빅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전세계 주요 지역에 빅데이터센터를 확대해 향후 커넥티드카 성패를 결정짓게 될 '정보 분석과 활용 능력'에서 앞서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구이저우성 구이양시 국제생태회의센터에서 천민얼(陳敏爾) 구이저우성 당서기와 정의선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차 빅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 합작 협의서'를 공식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차는 구이저우성 내 '빅데이터 산업 특화 국가급 신구'인 구이안신구에 빅데이터센터를 설립하고 내년 6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차 중국 빅데이터센터에서는 중국 내 차량 정보와 각종 소셜 데이터를 모아 자산화하고, 이를 활용해 중국 소비자 맞춤형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구이안신구 빅데이터 단지에는 아마존, 바이두 등 글로벌 ICT 업체들이 인접해 있어 첨단 IT정보 수집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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