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손흥민-기성용-홍철, 훈련 첫날 제외

입력 2016.1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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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발목 통증으로 인해 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그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팀 훈련 대신 기성용(스완지시티), 홍철(수원 삼성)과 함께 치료와 재활훈련에 매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팀 훈련 대신 재활훈련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전반전 중반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 손흥민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한 뒤 다시 돌아와 경기를 뛰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별다른 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발목 통증은 계속 그를 괴롭혔다.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는 10월 한 달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발목 통증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천안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친선경기에서도 결장하거나 짧은 시간만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성용 역시 오른쪽 발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에게 밟혀 발등에 멍이 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철도 허벅지 타박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날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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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상 우려’ 손흥민-기성용-홍철, 훈련 첫날 제외
    • 입력 2016-11-09 16:25:08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발목 통증으로 인해 대표팀 훈련에서 제외됐다.

그는 9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팀 훈련 대신 기성용(스완지시티), 홍철(수원 삼성)과 함께 치료와 재활훈련에 매진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이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 팀 훈련 대신 재활훈련을 지시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달 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 전반전 중반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당시 손흥민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 한참 동안 통증을 호소한 뒤 다시 돌아와 경기를 뛰었다.

경기 후 손흥민은 "별다른 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발목 통증은 계속 그를 괴롭혔다.

손흥민은 소속팀으로 돌아간 뒤 통증으로 인해 제대로 된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그는 10월 한 달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발목 통증은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은 11일 천안에서 열리는 캐나다와 친선경기에서도 결장하거나 짧은 시간만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기성용 역시 오른쪽 발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에게 밟혀 발등에 멍이 든 상태"라고 설명했다.

홍철도 허벅지 타박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이날 세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슈틸리케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훈련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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