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기한 이호준…“내년 역시 NC, 트로피 노리겠다”

입력 2016.11.0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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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이호준(40)이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고도 이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NC는 9일 이호준이 FA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내년 시즌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오래 뛰고 싶은 욕심보다는 타석에 들어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은 올해 NC가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문 것을 떠올리며 "이번 시즌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준비 잘해서 우리 팬 여러분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NC의 FA 영입 1호 선수다. 그는 2013년 3년 총액 20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신생팀이던 NC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것은 물론 선수단의 중심을 잡는 베테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호준은 FA 계약 기간이 끝난 2016년 시즌을 앞두고는 연봉 협상에서 팀 내 국내 선수 최고 대우(연봉 7억5천만원)를 받았다.

NC의 포수 용덕한과 타자 조영훈은 FA를 신청했다.

KBO는 10일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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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 포기한 이호준…“내년 역시 NC, 트로피 노리겠다”
    • 입력 2016-11-09 18:01:52
    연합뉴스
NC 다이노스 이호준(40)이 2017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하고도 이를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

NC는 9일 이호준이 FA를 신청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호준은 "내년 시즌도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오래 뛰고 싶은 욕심보다는 타석에 들어가는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구단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이호준은 올해 NC가 창단 최초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으나 준우승에 머문 것을 떠올리며 "이번 시즌 아쉽게 마무리됐는데 내년 시즌에는 부상 없이 준비 잘해서 우리 팬 여러분들 앞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호준은 NC의 FA 영입 1호 선수다. 그는 2013년 3년 총액 20억원에 NC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신생팀이던 NC의 중심타자로 활약한 것은 물론 선수단의 중심을 잡는 베테랑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호준은 FA 계약 기간이 끝난 2016년 시즌을 앞두고는 연봉 협상에서 팀 내 국내 선수 최고 대우(연봉 7억5천만원)를 받았다.

NC의 포수 용덕한과 타자 조영훈은 FA를 신청했다.

KBO는 10일 FA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한 선수 명단을 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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