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입력 2016.11.09 (18:50) 수정 2016.11.0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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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안팎이 뒤숭숭하다. 국내에서는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사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고 저 멀리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의 신화를 썼다.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불현듯 30여년 전 낡은 카세트 테이프로 반복해서 들었던 팝송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선율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던, 그리고 이후 가사를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추억의 노래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이먼과 가펑클'. 수십년 전 지어진 그들의 노랫말이 지금 또다시 마음을 울린다.

그들의 많은 히트곡들 중 'Bridge Over Troubled Water(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의 노랫말은 언제 들어도 뭉클하다.

"당신이 너무 지치고 작게 느껴져서 눈에 눈물이 고일 때면 제가 닦아줄게요. 전 당신의 편이에요...험난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게요."



얼마전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팝 아티스트 밥 딜런과 비슷한 시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사이먼과 가펑클이 더 인기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음악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팝송 1~2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가을 저녁, 라디오를 통해 사이먼과 가펑클을 만날 수 있다. KBS 2라디오 '변정수의 탐나는 6시'(106.1MHz)에서는 11일(금) 저녁 7시
코너에서 사이먼과 가펑클의 음악세계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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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 입력 2016-11-09 18:50:46
    • 수정2016-11-09 22:37:14
    방송·연예
나라 안팎이 뒤숭숭하다. 국내에서는 비선 실세의 국정개입 사태로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고 저 멀리 미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뒤엎고 '아웃사이더' 트럼프가 대통령 당선의 신화를 썼다.

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가. 그 속에서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불현듯 30여년 전 낡은 카세트 테이프로 반복해서 들었던 팝송이 떠오른다. 아름다운 선율만으로도 마음이 설렜던, 그리고 이후 가사를 이해하게 되면서 더욱더 아름답게 느껴졌던 추억의 노래들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이먼과 가펑클'. 수십년 전 지어진 그들의 노랫말이 지금 또다시 마음을 울린다.

그들의 많은 히트곡들 중 'Bridge Over Troubled Water(브릿지 오버 트러블드 워터) :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의 노랫말은 언제 들어도 뭉클하다.

"당신이 너무 지치고 작게 느껴져서 눈에 눈물이 고일 때면 제가 닦아줄게요. 전 당신의 편이에요...험난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당신의 마음을 편하게 해줄게요."



얼마전 노벨문학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팝 아티스트 밥 딜런과 비슷한 시기 활동했지만 국내에서는 유독 사이먼과 가펑클이 더 인기 있었다.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음악은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팝송 1~2위에 오를 정도로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6년 가을 저녁, 라디오를 통해 사이먼과 가펑클을 만날 수 있다. KBS 2라디오 '변정수의 탐나는 6시'(106.1MHz)에서는 11일(금) 저녁 7시
코너에서 사이먼과 가펑클의 음악세계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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