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헤드라인]

클린턴, 선거 승복…정권 이양 준비 착수

클린턴이 미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트럼프가 성공적인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축하 전화를 하고 정권 이양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FTA 재검토·방위비 인상’ 트럼프 리스크 우려

트럼프가 공약대로 자유무역협정을 전면 재검토하고 강력한 대중국 무역 규제를 실시할 경우 세계 경제에 혼란이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엔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방위비 분담금 인상도 요구해 한미 동맹 균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美·유럽증시 ‘진정’…“안정적 메시지 효과”

트럼프 당선에 출렁이던 세계 주요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트럼프가 안정감을 주는 메시지를 발표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野 “총리 추천 제안 거부”…靑, 영수회담 거듭 요청

야3당 대표들은 국회가 추천한 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대통령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청와대는 영수회담에 응해줄 것을 거듭 요청했습니다.

차은택 오늘 영장 청구…안봉근·이재만 압수수색

검찰이 문화계 비선실세 차은택 씨에 대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합니다. 검찰은 안봉근 이재만 전 비서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대통령과 별도 면담했던 대기업 관계자들을 소환했습니다.

정유라, 1학기 단 7일 출석, “검찰 소환 응할 것”

이화여대 입학과 학사 관리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정유라씨가 올해 1학기 출석이 확인된 날은 단 7일에 불과한 것으로 KBS 취재결과 드러났습니다. 정씨는 제적 대상이었지만 오히려 평균 이상의 학점을 챙겼습니다. 해외에 체류중인 정씨는 검찰이 소환하면 귀국해 조사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순실 단골 성형외과 원장 대통령 순방 동행

최순실씨 모녀가 다녔다는 한 성형외과의 병원장이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인데도 서울대병원의 외래교수로 위촉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도 동행한 사실도 확인돼 특혜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오후, 전국에 비

낮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전 제주를 시작으로 오후 늦게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