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감독 “한국전, 친선경기처럼 치르지 않겠다”
입력 2016.11.10 (13:46)
수정 2016.1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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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축구대표팀 마이클 핀들레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친선경기처럼 치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캐나다는 내년 북중미 골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우리 팀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전에서 가볍게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주 공격수 주니어 호일렛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신인왕 카일 라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마르셀 데용 등 주요 선수들이 합류했다.
헝가리에서 뛰는 만주르카르 제임스와 폴란드 리그의 스티븐 비토리아 등 유럽파 선수들도 나온다.
다만 라린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데용은 정상출전한다.
핀들레이 감독은 "라린을 기용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라면서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고 날씨도 괜찮아 한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다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체력과 제공권 싸움을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경계가 되는 선수를 묻는 말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라며 "특히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뛰어난 선수다. 이 밖에도 구자철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2008년 17세 이하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각급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해엔 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영표 해설위원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소개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밴쿠버에서 뛴 이영표를 잘 알고 있다"라며 "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1일 캐나다전에서 직접 해설을 할 예정이다.
핀들레이 감독은 이 위원의 방문 소식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야겠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캐나다는 내년 북중미 골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우리 팀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전에서 가볍게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주 공격수 주니어 호일렛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신인왕 카일 라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마르셀 데용 등 주요 선수들이 합류했다.
헝가리에서 뛰는 만주르카르 제임스와 폴란드 리그의 스티븐 비토리아 등 유럽파 선수들도 나온다.
다만 라린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데용은 정상출전한다.
핀들레이 감독은 "라린을 기용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라면서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고 날씨도 괜찮아 한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다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체력과 제공권 싸움을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경계가 되는 선수를 묻는 말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라며 "특히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뛰어난 선수다. 이 밖에도 구자철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2008년 17세 이하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각급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해엔 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영표 해설위원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소개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밴쿠버에서 뛴 이영표를 잘 알고 있다"라며 "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1일 캐나다전에서 직접 해설을 할 예정이다.
핀들레이 감독은 이 위원의 방문 소식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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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감독 “한국전, 친선경기처럼 치르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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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11-10 13:46:02
- 수정2016-11-10 14:11:59
캐나다 축구대표팀 마이클 핀들레이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과 경기를 앞두고 "친선경기처럼 치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캐나다는 내년 북중미 골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우리 팀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전에서 가볍게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주 공격수 주니어 호일렛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신인왕 카일 라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마르셀 데용 등 주요 선수들이 합류했다.
헝가리에서 뛰는 만주르카르 제임스와 폴란드 리그의 스티븐 비토리아 등 유럽파 선수들도 나온다.
다만 라린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데용은 정상출전한다.
핀들레이 감독은 "라린을 기용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라면서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고 날씨도 괜찮아 한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다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체력과 제공권 싸움을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경계가 되는 선수를 묻는 말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라며 "특히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뛰어난 선수다. 이 밖에도 구자철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2008년 17세 이하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각급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해엔 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영표 해설위원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소개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밴쿠버에서 뛴 이영표를 잘 알고 있다"라며 "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1일 캐나다전에서 직접 해설을 할 예정이다.
핀들레이 감독은 이 위원의 방문 소식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야겠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팀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캐나다는 내년 북중미 골드컵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우리 팀 선수들은 치열한 내부 경쟁을 하고 있어 한국전에서 가볍게 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는 주 공격수 주니어 호일렛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지난 시즌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MLS) 신인왕 카일 라린,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던 마르셀 데용 등 주요 선수들이 합류했다.
헝가리에서 뛰는 만주르카르 제임스와 폴란드 리그의 스티븐 비토리아 등 유럽파 선수들도 나온다.
다만 라린은 부상으로 한국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장쑤)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수비수 데용은 정상출전한다.
핀들레이 감독은 "라린을 기용할지는 모르지만, 다른 선수들은 컨디션을 잘 끌어올렸다"라면서 "경기장 잔디 상태가 좋고 날씨도 괜찮아 한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한국 대표팀에 관한 정보를 얼마나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다수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 수준 높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체력과 제공권 싸움을 잘하는 선수들도 많다"라고 말했다.
경계가 되는 선수를 묻는 말엔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이라며 "특히 손흥민은 축구를 즐기면서 하는 뛰어난 선수다. 이 밖에도 구자철 등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캐나다 밴쿠버 출신으로 2008년 17세 이하 캐나다 대표팀에 합류한 뒤 각급 대표팀에서 지도자로 활동했다.
올해엔 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고 있다.
그는 밴쿠버에서 생활하면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이영표 해설위원과 좋은 관계를 맺었다고 소개했다.
핀들레이 감독은 "밴쿠버에서 뛴 이영표를 잘 알고 있다"라며 "성실하고 예의 바르며 다른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은 11일 캐나다전에서 직접 해설을 할 예정이다.
핀들레이 감독은 이 위원의 방문 소식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반갑게 인사를 나눠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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